장동혁 “내가 대표인 한 한동훈과 함께 못 간다”… 두 사람은 왜 원수가 됐을까

“한동훈은 지금 국민의힘 당원도 아닌데 왜 국민의힘이 한동훈 문제로 싸우는 걸까?”
“장동혁과 한동훈은 원래 같은 편 아니었나?”
“선거에서 이기려면 보수 세력을 합쳐야 한다면서 왜 한동훈의 복당은 안 된다는 걸까?”
최근 국민의힘 안에서 다시 거센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중심에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있습니다.
겉으로 보면 두 정치인의 감정싸움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안쪽을 들여다보면 한동훈의 복당, 윤석열 정부 실패의 책임, 국민의힘의 노선과 차기 총선 주도권이 모두 얽혀 있습니다.
오늘 뉴알남이 처음부터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장동혁과 한동훈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발단은 2026년 9월 2일 공개된 장동혁 대표의 인터뷰였습니다.
장 대표는 한동훈 의원과 연대하거나 함께 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내가 당대표로 있는 한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공개적으로 선을 그었습니다. 보수 진영의 여러 세력과 연대할 수 있지만 한 의원은 다르게 봐야 한다는 취지였습니다. (문화일보)
장 대표는 한 의원이 윤석열 정부 시절 대통령실과 갈등을 벌였고, 2024년 총선 패배와 윤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의원이 걸어온 정치 행보가 보수 정당의 가치와 맞는지도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 장 대표의 논리입니다.
그러자 한 의원도 곧바로 반격했습니다. 그는 장 대표가 과거 자신과 함께 일할 때는 별다른 이견을 제기하지 않았고 당원게시판 논란에서도 자신을 옹호했다면서, 최근 장 대표가 보이는 태도를 “맹목적 증오심”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 방식으로는 민주당을 이길 수 없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뉴스핌 · YTN)
두 사람의 직접 충돌은 하루 만에 당내 대리전으로 번졌습니다.
친한동훈계 정성국 의원은 “한동훈이라는 사람 없이는 우리가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며 한 의원과 지지 세력까지 포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박충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한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 실패와 보수 진영 위기의 책임이 있다며, 복당하려면 자신의 정치적 노선과 정체성을 먼저 증명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오마이뉴스 · 뉴시스)
한동훈은 왜 국민의힘 밖에 나가 있는 걸까?

여기서 가장 먼저 정리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한동훈 의원은 스스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것이 아니라 당의 징계로 제명됐습니다. 제명은 당원 자격을 강제로 박탈하는 것으로, 정당이 내릴 수 있는 가장 무거운 징계입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2026년 1월 이른바 ‘당원게시판 사태’를 이유로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습니다. 윤리위는 한 전 대표 가족의 게시글 작성과 한 전 대표의 대응이 당의 명예와 이익을 훼손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반면 한 전 대표는 이를 조작이자 정치 보복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결정문 · 연합뉴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같은 달 29일 윤리위의 결정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표결에는 9명이 참여했고 찬성 7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장동혁 대표도 제명안에 찬성한 지도부 인사 중 한 명이었습니다. (연합뉴스 · MBC)
중요한 점은 제명이 곧 형사처벌이나 법원의 유죄판결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이는 국민의힘 내부의 당무감사와 윤리위원회 판단을 거쳐 내려진 정당 징계입니다. 징계 사유가 정당했는지를 놓고는 지금도 양측의 주장이 완전히 다릅니다.
제명된 한동훈은 어떻게 국회의원이 됐을까?
한 의원은 제명된 뒤 국민의힘 소속이 아닌 무소속 후보로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습니다.
2026년 6월 3일 치러진 선거에서 한 의원은 3만5,056표, 득표율 42.96%로 당선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41.26%,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15.76%를 얻었습니다. 한 의원과 민주당 후보의 표 차이는 1,392표였습니다. (부산일보 · MBC)
이 결과가 정치적으로 중요했던 이유는 간단합니다.
한 의원이 당의 조직과 공천을 받지 않고 출마했는데도 국민의힘 공식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기 때문입니다. 친한계에서는 이를 한 의원의 대중적 경쟁력이 확인된 결과로 봅니다.
반대로 장동혁 지도부 쪽에서는 무소속 선거의 승리가 과거 갈등과 징계 사유를 모두 없애주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바로 이 차이가 복당 논쟁의 출발점입니다.
두 사람은 원래 같은 편 아니었나?

맞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한때 대표적인 친한동훈계 정치인으로 분류됐습니다.
한동훈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은 2023년 말 장동혁 의원을 당 사무총장으로 발탁했습니다. 사무총장은 당의 조직과 재정, 공천 실무를 관리하는 핵심 자리입니다. 장 의원은 2024년 총선 공천 실무를 맡았고, 같은 해 전당대회에서는 한동훈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해 1위로 당선됐습니다. (연합뉴스)
두 사람의 관계가 결정적으로 갈라진 것은 2024년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이었습니다.
한동훈 당시 대표는 윤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반면 장동혁 당시 최고위원은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장 최고위원을 포함한 선출직 최고위원들의 사퇴로 지도부가 붕괴했고, 한 대표도 이틀 뒤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연합뉴스 · 동아일보)
쉽게 말하면 두 사람은 처음부터 경쟁자가 아니었습니다.
총선 때는 한 팀이었지만 비상계엄과 탄핵을 평가하는 시각, 윤석열 정부와의 관계를 놓고 완전히 다른 길을 택한 것입니다. 이후 장 대표가 국민의힘 당권을 잡고 한 의원의 제명이 확정되면서 갈등은 되돌리기 어려운 수준으로 커졌습니다.
장동혁은 왜 한동훈의 복당을 반대할까?

장 대표 측의 논리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윤석열 정부 실패에 대한 책임론입니다.
장 대표 측은 한 의원이 여당 대표 시절 대통령실과 계속 충돌했고, 그 과정에서 보수 정부와 국민의힘이 함께 약해졌다고 봅니다. 한 의원이 비상계엄 해제와 탄핵 과정에서 취한 행동도 보수 진영을 분열시킨 원인이라고 주장합니다.
다만 윤석열 정부 실패의 책임을 한 의원에게 어느 정도까지 물을 수 있는지는 정치적 평가의 영역입니다. 박충권 수석대변인 역시 가장 큰 책임은 윤 전 대통령에게 있다면서도, 당시 여당 대표였던 한 의원도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뉴시스)
둘째는 당원게시판 징계의 정당성 문제입니다.
장 대표가 한 의원의 복당을 허용하면 자신이 관여한 제명 결정을 스스로 뒤집는 모양이 됩니다. 반대로 복당을 계속 막으면 ‘정치적 경쟁자를 징계로 제거했다’는 친한계의 비판을 감수해야 합니다.
셋째는 당내 주도권 문제입니다.
한 의원이 복당하면 평범한 초선 의원 한 명이 들어오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한 의원은 당대표를 지냈고, 국민의힘 안에도 그를 지지하는 의원들이 있습니다. 무소속으로 선거에서 이긴 정치적 상징성까지 갖게 됐습니다.
따라서 한 의원의 복당은 당내 세력 관계를 바꾸고 장동혁 지도부의 권위와 차기 당권 구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장 대표가 복당 문제를 단순한 화합 차원에서 결정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친한계는 왜 “한동훈 없이는 선거에서 못 이긴다”고 할까?
친한계의 논리는 선거는 기존 당원만으로 치르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정성국 의원은 한 의원을 부정적으로 보는 당원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선거에서 이기려면 한 의원과 그 지지 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준석 전 개혁신당 대표, 유승민 전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등까지 포함하는 범보수 연대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마이뉴스)
이 주장의 근거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이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입니다.
당시 보수 성향 후보가 한동훈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로 나뉜 상황에서도 한 의원이 승리했습니다. 친한계는 이 결과를 한 의원이 중도층과 수도권·청년층까지 끌어올 가능성이 있다는 증거로 해석합니다.
반면 장 대표 측은 후보 개인의 무소속 당선을 전체 선거에 그대로 적용할 수 없다고 봅니다. 한 의원에게 거부감을 가진 기존 당원도 적지 않기 때문에 섣부른 복당은 오히려 당내 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결국 양측은 선거 승리의 공식을 다르게 보고 있습니다.
- 장동혁 측은 당의 정체성과 내부 결속을 먼저 세워야 외연도 확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 친한계는 외연을 넓힐 인물을 배제하면 내부 결속만으로 선거에서 이기기 어렵다고 봅니다.
장동혁이 반대하면 한동훈은 복당할 수 없을까?

당규상으로는 조금 더 복잡합니다.
국민의힘 당원규정 제5조는 제명 처분을 받은 사람의 재입당을 제명일로부터 5년 동안 제한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고위원회의가 승인하면 5년이 지나기 전에도 예외적으로 재입당이 가능합니다. (국민의힘 당원규정)
따라서 장 대표의 말이 법적으로 한 의원의 복당을 영원히 금지하는 최종 결정은 아닙니다.
하지만 당대표는 최고위원회를 이끌고 당 운영에 큰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장동혁 지도부가 유지되는 동안 한 의원의 조기 복당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해석되는 이유입니다.
반대로 지도부가 교체되거나 현재 최고위원회의 판단이 바뀌면 복당 가능성이 다시 열릴 수 있습니다. 결국 복당의 열쇠는 한 의원 개인뿐 아니라 앞으로 국민의힘 지도부가 어떻게 재편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 싸움이 차기 총선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이번 갈등은 복당 여부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2026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광역단체장 기준 기존 16곳 가운데 12곳을 민주당에 내주면서 사실상 패배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장 대표 측은 어려운 조건에서도 서울과 영남권 일부를 지켰고 재보궐선거에서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지만, 친한계와 비당권파에서는 지도부 책임론이 제기됐습니다. (연합뉴스)
이런 상황에서 한 의원이 국민의힘에 돌아오면 선거 전략과 공천, 당의 노선을 놓고 당권파와 친한계가 다시 경쟁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공천은 단순히 인기 있는 후보를 고르는 절차가 아닙니다. 어느 계파와 노선이 당의 주도권을 잡느냐를 결정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한 의원의 복당 여부가 차기 총선 공천 문제와 연결해 해석되는 이유입니다.
장 대표가 당협위원장 교체와 당원 직선제를 추진하는 것도 이 흐름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당협위원장은 각 지역구 조직을 관리하고 선거를 준비하는 핵심 책임자입니다. 당협을 누가 장악하느냐는 향후 공천 경쟁과 당내 세력 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장 대표는 활동이 부진하거나 해당행위를 한 당협위원장을 2027년 2월 전까지 교체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문화일보)
다만 이를 곧바로 ‘친한계 숙청’으로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장 대표는 당 조직 정비와 총선 준비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제 교체 대상과 기준이 어떻게 정해지는지를 지켜봐야 정치적 의도를 더 정확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
결국 국민의힘은 왜 또 둘로 갈라진 걸까?
이번 충돌의 핵심은 과거를 먼저 정리해야 하느냐, 선거를 위해 먼저 합쳐야 하느냐의 차이입니다.
장동혁 대표 쪽은 한 의원이 윤석열 정부 실패와 보수 분열에 대한 책임을 설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다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봅니다.
한동훈 의원과 친한계는 장 대표가 과거의 감정과 당내 갈등에 매달리면서 정작 민주당을 이길 수 있는 보수 통합을 가로막고 있다고 반박합니다.
여기에 두 사람의 정치적 이해관계도 겹칩니다. 장 대표에게 한 의원의 복당은 강력한 당내 경쟁자의 귀환입니다. 한 의원에게 장 대표 체제의 유지는 자신의 복당과 향후 정치 행보를 막는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다음 네 가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장동혁 지도부가 현재 체제를 임기 끝까지 유지할 수 있는지
- 국민의힘 지지율이 반등하는지, 정체 상태가 계속되는지
- 친한계 의원들이 복당 요구를 집단행동으로 확대하는지
- 한동훈 의원이 직접 복당 신청을 하거나 별도 정치세력 구축에 나서는지
현재까지 확인된 것은 장 대표가 한 의원과의 연대에 반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 의원의 복당이 최종적으로 불가능해졌다거나 국민의힘이 실제 분당 절차에 들어갔다는 뜻은 아닙니다.
뉴알남 한 줄 정리
장동혁·한동훈 충돌은 두 사람의 감정싸움만이 아닙니다. 윤석열 정부와 탄핵에 대한 평가, 한동훈 복당, 국민의힘의 노선과 차기 총선 주도권을 둘러싼 싸움입니다.
장동혁 측은 책임과 내부 결속이 먼저라고 보고, 친한계는 한동훈까지 끌어안는 외연 확장이 먼저라고 봅니다.
결국 이 싸움의 답은 말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지지율과 선거 결과, 국민의힘 지도부 재편 과정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 뉴알남이 풀어드린 이슈, 이해에 도움이 되셨나요? 🙂
앞으로도 뉴스 속 궁금증을 쉽고 명쾌하게 풀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주요 출처
장동혁·한동훈 공개 충돌
- 문화일보, 「당협위원장 직선제로…해당 행위자 내년 2월 전까지 교체하겠다」, 2026년 9월 2일 — 장동혁 대표의 한동훈 연대 불가 발언과 당 운영 구상 확인
- 뉴스핌, 「한동훈 ‘장동혁, 나에 대한 맹목적 증오심 이해 어려워’」, 2026년 9월 2일 — 장동혁 대표 발언에 대한 한동훈 의원의 반박 확인
- 오마이뉴스, 「한동훈 없인 못 이겨 vs 보수 망친 책임」, 2026년 9월 3일 — 정성국 의원과 박충권 수석대변인의 상반된 주장 확인
- 뉴시스, 「박충권 ‘한동훈 복당 반대는 개인 감정 때문 아냐’」, 2026년 9월 3일 — 장동혁 측이 밝힌 복당 반대 논리 확인
한동훈 제명과 재입당 규정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결정문, 2026년 1월 14일 —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사유에 관한 당의 공식 판단
- 연합뉴스, 「당게 사태 한동훈 제명 확정」, 2026년 1월 29일 — 최고위원회의의 제명 확정 과정 확인
- 국민의힘 강령·당헌·당규 — 제명된 당원의 5년 이내 재입당 제한과 최고위원회 승인 예외 확인
장동혁·한동훈 관계와 결별 과정
- 연합뉴스, 「친한계 핵심에서 초강경 친윤으로…보수야당 수장 오른 장동혁」, 2025년 8월 26일 — 장동혁 대표의 사무총장·최고위원 경력과 한동훈 전 대표와의 관계 확인
- 연합뉴스, 「팀 한동훈 끝내 붕괴」, 2024년 12월 14일 —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장동혁 최고위원 사퇴 과정 확인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와 지방선거 이후 내홍
- 부산일보, 「한동훈 42.96%…부산 북구갑 후보별 득표」, 2026년 6월 4일 —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최종 득표 결과 확인
- 연합뉴스, 「6·3 지선 친한계 책임론에 장동혁 ‘희망 지켜냈다’」, 2026년 6월 4일 — 지방선거 결과와 장동혁 지도부 책임론, 한동훈 복당 논쟁의 배경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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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이 ‘대통령감’ 1위? 9%인데 정치권이 술렁이는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