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국민 속였다” 비판 뒤, 이재명 대통령은 왜 22년 전 국보법까지 꺼냈을까?

유시민 작가와 이재명 대통령의 갈등을 얼마 전 한 번 정리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궁금증은 비교적 단순했습니다.

“유시민은 원래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했던 사람 아니었나?”

그런데 최근 며칠 사이 상황이 한 단계 더 나아갔습니다.

유시민은 이번에는 이 대통령의 검찰개혁 설명을 두고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청와대는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데 유감을 표시했고, 법적 대응 검토 보도도 나왔습니다. 다만 청와대는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디어오늘 · 뉴스핌)

그리고 그다음 날 더 뜻밖의 장면이 나왔습니다.

멕시코를 방문 중이던 이재명 대통령이 갑자기 22년 전 노무현 정부 시절 국가보안법 폐지 논쟁을 꺼낸 겁니다.

대통령은 유시민이라는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당시 국가보안법 완전 폐지론을 강하게 주장했던 정치인 가운데 유시민 당시 열린우리당 의원이 있었고, 발언 시점도 청와대가 유시민의 비판에 공식 유감을 밝힌 바로 다음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언론은 이 발언을 유시민을 염두에 둔 메시지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언론의 해석이며, 대통령이 직접 “유시민을 겨냥했다”고 확인한 것은 아닙니다. (연합뉴스)

유시민의 검찰개혁 비판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가보안법 발언을 함께 보여주는 에디토리얼 일러스트

그렇다면 궁금해집니다.

검찰개혁을 둘러싼 2026년의 논쟁에 왜 갑자기 2004년 국가보안법이 등장한 걸까요?

그리고 대통령이 말한 22년 전 일은 실제로 어떤 사건이었을까요?

이번에는 왜 “국민을 속였다”는 말까지 나왔나?

9월 18일부터 25일까지 유시민과 이재명 대통령 검찰개혁 논쟁 흐름을 정리한 타임라인

최근 흐름은 날짜 순서대로 놓고 보면 훨씬 이해하기 쉽습니다.

날짜 실제 변화
9월 18일 이재명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검찰개혁과 여권 내부 갈등에 대한 입장을 설명
9월 20일 유시민이 일부 지지층 문제를 ‘신발 속 돌멩이’에 비유하고 검찰개혁 역시 대통령에게 불편한 신발이라고 주장
9월 22일 유시민이 대통령의 검찰개혁 설명을 두고 “국민을 속였다”고 비판
9월 24일 청와대가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반박
9월 24일 현지시간 멕시코 동포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이 2004년 국가보안법 폐지 논쟁을 거론
9월 25일 민주당에서도 유시민 발언이 검찰개혁 동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비판이 공개적으로 제기

(대한민국 청와대 · 연합뉴스 9월 20일 · 미디어오늘 9월 22일 · 뉴스핌 9월 24일 · 연합뉴스 9월 25일)

유시민의 9월 22일 비판은 9월 18일 기자회견 발언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기본 목표를 수사와 기소의 분리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존 구상보다 실제 개혁이 더 진척돼 검사는 수사를 하지 않고, 수사기관은 행정안전부 쪽에 두며 법무부에는 공소 기능을 담당하는 검사만 남는 방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디어오늘)

유시민은 이 설명을 듣고 자신이 그동안 이해했던 검찰개혁과 대통령이 설명한 구상이 다르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9월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서 대통령이 이런 구상을 진작 설명했어야 했다며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것은 확인된 사실에 대한 법적 판단이 아니라 유시민이 대통령의 과거 발언과 현재 설명을 비교해 내린 정치적 평가입니다. (미디어오늘)


유시민이 문제 삼은 검찰개혁은 정확히 무엇인가?

검찰개혁을 둘러싼 유시민의 문제제기와 이재명 대통령 설명의 차이를 비교한 인포그래픽

두 사람이 ‘수사와 기소를 분리한다’는 큰 원칙 자체를 놓고 반대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충돌하는 부분은 그 말을 어떤 제도와 어느 정도의 분리까지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했느냐입니다.

유시민은 자신이 이해해 온 검찰개혁은 기존 검찰 조직의 수사권을 떼어내고, 수사기관과 공소기관을 조직적으로 분리하는 방향이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과거 자신이 생각한 ‘최대치’의 검찰개혁을 설명한 부분을 듣고, 자신이 알고 있던 민주당의 개혁 방향 및 대통령 공약과 다르다고 비판했습니다. (미디어오늘)

반면 이 대통령의 설명은 다릅니다.

9월 18일 공식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이 대통령은 “검사의 수사 배제, 공소청과 중수청 분리”를 통해 수사·기소 분리 과제가 종착점에 다다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완수사권이 없어 생길 수 있는 문제는 경찰 수사에 대한 견제·보완 장치로 풀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청와대)

쉽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쟁점 유시민의 문제제기 이재명 대통령 측 설명
수사·기소 분리 지금의 설명은 과거 국민이 이해한 개혁과 다르다는 주장 수사와 기소의 분리는 일관된 목표라는 입장
현재 개혁 수준 대통령이 원래 완전한 분리를 원하지 않았던 것 아니냐는 문제제기 오히려 검사를 수사에서 배제하는 등 더 진척됐다는 설명
핵심 우려 개혁의 의미가 달라졌는데 뒤늦게 설명했다는 비판 제도가 실제로 작동하고 국민 피해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

따라서 이번 논쟁은 단순히 “검찰개혁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싸움으로 보면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같은 ‘검찰개혁’이라는 말을 사용하면서도 어떤 구조를 개혁의 최종 형태로 보느냐, 그리고 개혁 과정에서 타협과 보완을 어느 정도 허용할 것이냐가 겹쳐 있는 논쟁입니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무엇을 반박했나?

유시민의 국민을 속였다는 주장과 청와대 민주당의 반박을 비교한 설명 이미지

청와대는 유시민의 비판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9월 24일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데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데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연합뉴스)

여기서 기사 제목만 보면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일부 보도에는 ‘유시민 법적 대응 검토’라는 표현이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동시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현재 단계에서 “청와대가 유시민을 고소하기로 했다”고 쓰는 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연합뉴스)

민주당에서도 반박이 이어졌습니다.

9월 25일 신현영 대변인은 유시민의 ‘국민을 속였다’는 발언이 국민에게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고, 검찰개혁 동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다만 법정 공방까지 갈 필요가 있느냐는 데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설명하면 그렇게까지 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즉 이 문제를 놓고도 청와대와 민주당 내부의 대응 수위가 모두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 대통령은 왜 2004년 국가보안법을 꺼냈을까?

2004년 국가보안법 논쟁과 2026년 검찰개혁 논쟁을 연결해 보여주는 타임라인 일러스트

이 대통령의 핵심 메시지는 개혁 자체를 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너무 빠르고 강하게 밀어붙이다가 오히려 결과를 얻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9월 24일 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동포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개혁을 추진할 때 “너무 빨리, 멀리, 급하게 가면 반동을 맞이한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무현 정부 시절 국가보안법 논쟁을 사례로 들었습니다.

당시 국가보안법의 독소조항 일부를 고치는 방향으로 여야 협상이 진행됐는데, 여권 안에서 완전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강해지면서 결과적으로 개정조차 하지 못했다는 취지였습니다. 이어 선명함을 보여주기 위한 과도한 주장이 실제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

왜 이 발언이 유시민과 연결됐을까요?

2004년 유시민은 열린우리당 의원이었고, 당시 국가보안법을 일부 개정하는 방식보다 폐지하는 입장에 서 있던 정치인 가운데 한 명이었습니다.

여기에 바로 전날 청와대가 유시민의 검찰개혁 비판에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그래서 연합뉴스와 YTN 등은 이 대통령의 국가보안법 발언이 유시민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다만 다시 강조하면 이 대통령이 유시민의 이름을 직접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연합뉴스)


그런데 2004년 일은 정말 유시민 때문에 실패한 걸까?

2004년 국가보안법 개정과 폐지 논쟁이 여러 요인으로 좌초된 과정을 정리한 흐름도

그렇게 단순하게 정리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부분은 이번 뉴스에서 상당히 중요합니다.

2004년 말 국가보안법 처리가 무산된 과정은 과거에도 유시민과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사이에서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연합뉴스가 2020년 당시 상황을 다시 확인한 팩트체크를 보면,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는 대신 일부 개정하는 내용의 여야 지도부 잠정 합의가 있었고 열린우리당 내부의 폐지론자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최종 합의로 이어지지 못했던 과정은 확인됩니다. 유시민 역시 당시 폐지론을 주장했던 인물 가운데 한 명이었습니다. (연합뉴스)

하지만 거기서 이야기가 끝나지는 않습니다.

당시 한나라당 의원들이 법사위 회의실과 본회의장을 점거하며 법안 처리를 막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후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 없이는 강행처리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한 것 역시 법안 처리 불발에 영향을 줬습니다. (연합뉴스)

정리하면 2004년 국가보안법 처리 실패는 대략 이런 구조였습니다.

당시 상황 확인되는 내용
여야 지도부 폐지 대신 개정하는 잠정 협상 진행
열린우리당 내부 완전 폐지를 요구하는 세력이 개정안에 반대
한나라당 국가보안법 폐지 당론 등에 반발하고 국회 점거
국회의장 여야 합의 없는 강행처리에 소극적
결과 국가보안법 폐지뿐 아니라 개정도 이뤄지지 않음

(연합뉴스)

따라서 “유시민 때문에 국가보안법을 못 고쳤다”라고 한 문장으로 확정하는 것도 정확하지 않고, 반대로 당시 여당 내부 강경 폐지론이 협상 좌초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보는 것도 역사적 기록과 맞지 않습니다.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했던 사건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유시민도 2020년 이 논쟁에서 현실정치에는 타협과 절충이 필요하며 옳은 주장도 때로 좋지 않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취지의 이부영 전 의장의 평가를 존중한다고 밝힌 적이 있다는 점입니다. (연합뉴스)


이번 갈등의 핵심은 결국 ‘개혁의 속도와 방식’인가?

개혁의 선명성과 실행 가능성을 둘러싼 유시민과 이재명 대통령의 시각 차이를 설명한 인포그래픽

최근 공개 발언만 놓고 보면, 둘의 차이를 ‘개혁을 하느냐 마느냐’보다는 ‘어떤 방법으로 실제 결과를 만들 것이냐’에 대한 충돌로 보는 편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9월 18일 이 대통령의 공식 기자회견에는 이런 생각이 비교적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이 대통령은 개혁 과정에서 선명성을 드러내다 더 큰 저항을 불러오면 오히려 개혁이 늦어지거나 실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반발을 최소화하면서 실제 성과를 만드는 방식을 강조했습니다. (대한민국 청와대)

멕시코에서도 같은 논리를 이어갔습니다.

너무 빨리, 멀리, 급하게 가면 반동을 맞을 수 있고, 실용적으로 실제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연합뉴스)

반면 유시민은 개혁의 과정에서 약속했던 방향이 흐려지거나 핵심 지지층이 기대한 개혁에서 후퇴한다고 판단될 경우 이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9월 20일에는 일부 강성 지지층 문제를 ‘신발 속 돌멩이’에 비유하면서도 검찰개혁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국민이 신겨준 불편한 신발을 신고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

불과 이틀 뒤에는 검찰개혁의 의미 자체가 자신이 알고 있던 것과 달랐다며 ‘국민을 속였다’는 표현까지 사용했습니다.

두 사람의 공개 발언을 나란히 놓고 보면 이런 차이로 읽을 수 있습니다.

유시민의 발언은 약속한 개혁의 방향이 달라진 것 아니냐는 문제제기에 가깝고, 이 대통령의 공개 발언은 저항과 부작용을 줄이면서 실제 제도적 결과를 만드는 방식을 더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두 사람의 공개 발언을 비교한 해석이며, 어느 한쪽의 방식이 더 옳다는 판단은 아닙니다.

어느 쪽의 판단이 실제로 더 좋은 결과를 낳을지는 현재 시점에서 확정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두 사람이 완전히 갈라섰다고 봐도 될까?

현재 공개된 사실만으로 개인적 결별까지 단정할 근거는 없습니다.

지난 글에서 정리했듯 유시민은 이미 수개월 동안 이 대통령의 중도 확장 전략, 민주당 전당대회, 검찰개혁 등을 놓고 비판 수위를 높여 왔습니다.

이번 사건의 새로워진 부분은 단순한 정치평론 차원을 넘어 ‘국민을 속였다’는 표현이 나왔고, 청와대가 이를 공개 반박했으며, 직후 대통령이 유시민이 참여했던 2004년 정치적 논쟁을 연상시키는 사례까지 직접 꺼냈다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유시민과 결별한다”고 선언한 것도 아니고, 유시민 역시 그런 표현을 사용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현재는 두 사람의 정치적 시각 차이가 공개적으로 훨씬 날카로워진 상태라고 설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앞으로 무엇을 보면 될까?

앞으로 첫 번째로 볼 것은 검찰개혁의 최종 제도입니다.

공소청과 중수청의 권한을 실제로 어떻게 나눌지, 경찰을 포함한 수사기관의 권한을 어떻게 견제할지에 따라 “수사·기소 분리가 실제로 어느 정도 이뤄졌는가”라는 논쟁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청와대와 유시민 사이의 대응 수위입니다.

9월 24일 청와대는 법적 대응이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이후 사실관계 반박 수준에서 끝날지, 추가적인 공개 대응이 나올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연합뉴스)

세 번째는 이 논쟁이 민주당 내부의 개혁 노선 논쟁으로 얼마나 확산되는지입니다.

이미 민주당에서는 유시민의 발언이 검찰개혁 동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 반면, 갈등 자체를 더 키우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번 뉴스가 단순히 “유시민이 대통령을 또 비판했다”에서 끝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검찰개혁을 어디까지, 얼마나 빠르게, 어떤 방식으로 추진해야 실제 성과를 만들 수 있느냐라는 오래된 정치의 문제가 다시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뉴알남 한 줄 정리

이번 유시민·이재명 논쟁은 단순한 개인 감정싸움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유시민은 이 대통령의 검찰개혁 설명이 자신이 알고 있던 기존 개혁 방향과 다르다며 “국민을 속였다”고 비판했고, 청와대는 이를 사실과 다른 왜곡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유시민의 이름을 직접 말하지 않은 채 2004년 국가보안법 논쟁을 꺼내 개혁을 너무 빠르고 강하게 추진하면 오히려 반동을 만나 실제 성과를 놓칠 수 있다는 자신의 생각을 설명했습니다.

다만 2004년 국가보안법 개정·폐지 실패는 당시 여당 내부 폐지론뿐 아니라 야당의 반발과 국회 점거, 국회의장의 합의 처리 원칙 등이 함께 작용한 복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확인되는 핵심은 두 사람의 공개 발언에서 개혁의 속도와 방식, 정치적 타협을 바라보는 강조점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유시민 이재명, 핵심 질문으로 한눈에 정리

Q. 유시민은 왜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고 주장했나요?

9월 18일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이 설명한 검찰개혁의 구체적인 모습이 자신이 기존에 이해했던 민주당의 개혁 방향 및 대통령 공약과 다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유시민의 정치적 평가와 주장이며, 청와대는 사실과 다른 왜곡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미디어오늘)

Q. 이재명 대통령은 검찰개혁을 포기한다고 말했나요?

아닙니다. 이 대통령은 9월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사의 수사 배제와 공소청·중수청 분리를 통한 수사·기소 분리를 책임 있게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청와대)

Q. 청와대가 유시민을 고소하기로 결정했나요?

결정된 것은 아닙니다. 법적 대응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청와대 관계자는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Q.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에서 유시민을 직접 비판했나요?

유시민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2004년 국가보안법 완전 폐지론을 사례로 들었고, 당시 유시민이 폐지론을 강하게 주장했던 인물이어서 여러 언론이 유시민을 염두에 둔 발언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연합뉴스)

Q. 2004년 국가보안법 개정이 무산된 것이 유시민 때문인가요?

한 사람의 책임으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여당 내부 폐지론자들의 반발로 잠정 협상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과정이 있었지만, 한나라당의 국회 점거와 반발, 당시 국회의장의 여야 합의 원칙 등 다른 요인도 함께 작용했습니다. (연합뉴스)

Q. 당시 유시민은 국가보안법 폐지에 찬성했나요?

그렇습니다. 유시민 당시 열린우리당 의원은 국가보안법의 일부 개정보다는 폐지를 주장했던 여당 내 인사 가운데 한 명으로 확인됩니다. (연합뉴스)

Q. 유시민과 이재명 대통령은 이제 정치적으로 완전히 결별한 건가요?

현재 공개된 사실만으로 개인적·정치적 관계가 완전히 끝났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검찰개혁, 중도 확장, 여권 내부 갈등을 바라보는 공개적인 입장 차이는 이전보다 훨씬 선명해졌습니다.

Q. 두 사람의 검찰개혁 논쟁에서 가장 중요한 차이는 무엇인가요?

공개 발언을 기준으로 보면 유시민은 기존에 약속된 개혁 방향과 선명성을 강조하고, 이 대통령은 저항과 부작용을 줄이면서 실제 제도적 결과를 만드는 방법을 강조합니다. 검찰개혁 자체의 필요성을 놓고 찬반으로 나뉜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Q. 앞으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공소청과 중수청의 실제 권한 배분, 수사기관에 대한 견제 장치, 검찰개혁 법안의 최종 형태를 보면 됩니다. 여기에 청와대와 유시민 사이에서 추가 대응이나 재반박이 나오는지도 함께 확인할 부분입니다.

오늘 뉴알남이 풀어드린 이슈, 이해에 도움이 되셨나요? 🙂
앞으로도 뉴스 속 궁금증을 쉽고 명쾌하게 풀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주요 출처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개혁 방식 관련 발언

9월 18일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 모두발언 — 대한민국 청와대

이 대통령 국가보안법·개혁 속도 관련 멕시코 발언 — 연합뉴스

유시민의 검찰개혁 비판과 청와대 대응

유시민 “이 대통령의 검찰개혁, 지금까지 국민을 속였다” — 미디어오늘

유시민 ‘신발 속 돌멩이’ 발언 — 연합뉴스

청와대 “대통령 검찰개혁 의지 왜곡 유감” — 연합뉴스

청와대 “법적 대응 여부 결정된 바 없다” — 뉴스핌

민주당의 유시민 발언 관련 반응 — 연합뉴스

2004년 국가보안법 논쟁의 실제 경과

2004년 말 국가보안법 논쟁 팩트체크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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