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왜 김정은을 다시 만나려 할까? 한미연합훈련까지 줄인 이유

한미연합훈련을 갑자기 왜 절반 가까이 줄인 걸까요?
트럼프 대통령이 정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다시 만나려는 걸까요?
그렇다면 북한도 다시 비핵화 협상에 나오는 걸까요?
그리고 한국 입장에서는 좋은 일일까요, 오히려 불안한 일일까요?
최근 뉴스를 보면 이 내용들이 한꺼번에 등장해서 상당히 헷갈립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트럼프는 김정은과의 직접 대화를 다시 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미국·북한·한국이 그 대화를 통해 얻고 싶은 것은 서로 다릅니다.
바로 이 차이를 알아야 지금 벌어지는 일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늘 뉴알남이 처음부터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우선 무슨 일이 있었나? 일주일 사이 상황이 확 바뀌었습니다

이번 뉴스의 출발점은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 즉 UFS입니다.
원래 2026년 UFS는 8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훈련 참여를 대폭 줄이라고 지시한 뒤 한미 양국은 훈련을 8월 21일까지 5일로 단축했습니다. 일부 야외기동훈련도 줄이거나 시뮬레이션으로 바꿨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핵심적인 대비태세와 훈련 목표는 유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Reuters 원문)
그리고 곧이어 더 눈길을 끄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월 19일 기자들에게 올해 안에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가 단순히 “대화할 수도 있다” 정도가 아니라 실제 정상 간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연합뉴스 · Reuters)
그렇다고 회담이 잡힌 것은 아닙니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최근 북미 정상 간 연락이 있었다는 사실을 자신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고, 트럼프와 김정은의 개인적 관계는 좋다고 평가하면서도 한미연합훈련을 줄인 것만으로 미국의 대북정책이 달라졌다고 볼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즉 현재 상황은 이렇게 이해하면 됩니다.
트럼프는 문을 열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정은이 그 문으로 들어오겠다고 답한 단계는 아닙니다.
그런데 트럼프는 왜 한미연합훈련까지 줄였을까?

여기서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트럼프가 김정은을 만나려고 한미연합훈련을 줄였다.”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이것만으로 설명하면 부족합니다.
트럼프는 한미연합훈련이 북한에 지나치게 적대적인 신호를 보낸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습니다. 동시에 훈련 비용 문제와 한국이 미국의 이란 전쟁에 참여하지 않은 데 대한 불만도 거론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결정에는 최소한 몇 가지 계산이 겹쳐 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첫째는 북한에 보내는 대화 신호입니다.
북한이 오랫동안 한미연합훈련을 ‘북침 연습’이라고 비난해온 만큼, 훈련 규모를 줄이는 것은 트럼프가 김정은에게 보여줄 수 있는 가장 눈에 띄는 행동 중 하나입니다. 미국과 한국은 훈련이 방어 목적이라고 설명해왔지만 북한은 전혀 다르게 받아들여 왔습니다.
둘째는 트럼프 특유의 동맹 비용 계산입니다.
트럼프는 동맹국이 미국의 방위 부담을 더 나눠야 한다는 주장을 오랫동안 해왔고, 현재도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의 역할과 비용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셋째는 북한과의 외교를 다시 자신의 성과로 만들려는 계산입니다.
Reuters는 미·한 당국 간 논의를 전달받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가 북한과 협상을 재개하고 국제무대에서 외교적 성과를 얻는 데 적극적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것은 트럼프가 공식적으로 밝힌 단일한 목적이 아니라 관련 당국자와 전문가들의 분석이라는 점은 구분해야 합니다. (Reuters)
쉽게 말하면,
트럼프에게 이번 한미훈련 축소는 김정은에게만 보내는 선물이라기보다 대북외교와 동맹 문제를 동시에 움직이는 카드에 가깝습니다.
왜 하필 다시 김정은일까? 트럼프는 ‘정상끼리 직접 푸는 방식’을 좋아합니다

트럼프와 김정은의 관계는 처음부터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2017년까지만 해도 두 사람은 거친 말로 서로를 위협했습니다.
그런데 2018년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미국 현직 대통령과 북한 최고지도자가 역사상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당시 공동성명에는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북한의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노력 등이 담겼습니다. 트럼프는 북한에 안전보장을 제공하겠다는 내용도 담았습니다. (백악관 기록보관소·2018 싱가포르 공동성명)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도 두 사람은 다시 만났습니다.
하지만 비핵화 조치의 범위와 미국의 제재 완화를 어느 수준에서 맞바꿀지를 둘러싼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협상은 결렬됐습니다. 이후 같은 해 6월 판문점에서 다시 만났지만 북미협상은 결국 장기간 교착 상태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트럼프는 지금도 김정은과의 개인적인 관계를 계속 강조합니다.
왜 그럴까요?
트럼프는 실무자들이 오랫동안 협상한 뒤 정상이 마지막에 서명하는 전통적인 외교보다, 정상이 직접 만나 큰 합의를 먼저 만든 뒤 아래에서 세부 내용을 맞추는 방식을 선호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왔습니다.
김정은 문제도 같은 방식으로 다시 풀어보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북한은 왜 트럼프의 제안에 바로 반기지 않을까?

여기가 이번 뉴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2018년과 지금은 상황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북한은 이제 핵무기를 협상을 통해 없앨 수 있는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는 입장을 훨씬 노골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김여정은 올해 6월 주요 7개국, G7의 북한 비핵화 요구를 비판하면서 비핵화 요구 자체가 실현될 수 없는 사안이라는 취지로 주장했고, 핵 보유를 북한의 핵심 이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Reuters)
쉽게 말하면 북한의 현재 주장은 이렇습니다.
“우리에게 핵을 버리라고 요구하는 협상에는 들어갈 이유가 없다.”
반면 미국의 공식 입장은 아직 바뀌지 않았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미대화에는 전제조건 없이 열려 있다고 밝히면서도 동시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계속 목표로 한다고 확인했습니다. (Reuters)
바로 이 지점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미국은
“일단 만나서 이야기하자. 하지만 최종 목표는 비핵화다.”
라는 입장이고,
북한은
“핵 보유 자체를 부정하는 협상은 받아들일 수 없다.”
는 쪽에 가깝습니다.
Reuters가 인용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미국의 이른바 ‘적대정책’ 변화와 함께, 미국이 북한의 핵 보유 현실을 인정하거나 적어도 비핵화를 협상의 목표에서 내려놓기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합니다.
다만 이것은 전문가가 분석한 북한의 협상 조건이지, 미국과 북한이 이미 합의한 내용이 아닙니다.
그래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면 비핵화 협상이 다시 시작된다’고 보면 안 됩니다
2018년에는 출발점이 비교적 분명했습니다.
싱가포르 공동성명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가 실제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2026년에는 그 출발점 자체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북한은 비핵화를 협상의 목표로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화하고 있고, 미국은 아직 공식적으로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트럼프와 김정은이 다시 만나더라도 가장 먼저 부딪힐 질문은
“북한이 핵을 얼마나 빨리 없앨 것인가?”
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보다 먼저,
“대체 무엇을 협상할 것인가?”
부터 합의해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핵·미사일 위험을 줄이는 문제, 제재 문제, 군사적 긴장 완화 등이 앞으로 협상 의제로 거론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협상 의제가 합의됐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정상회담 성사와 비핵화 협상 재개는 같은 말이 아닙니다.
이 부분을 꼭 구분해서 보셔야 합니다.
그럼 트럼프·북한·한국은 각각 무엇을 원하는 걸까?

트럼프가 원하는 것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정상외교의 재가동입니다.
트럼프는 김정은과 자신이 잘 지낸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반복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만나겠다는 뜻까지 밝혔습니다.
여기에 한미연합훈련 비용, 동맹국의 방위 부담 같은 트럼프 특유의 문제의식도 얽혀 있습니다.
즉 북한 문제 하나만 따로 다루기보다는 외교와 동맹 문제를 한꺼번에 움직이는 모습에 가깝습니다.
북한이 원하는 것
북한은 단순히 훈련 며칠을 줄여주는 수준보다 미국의 대북정책 자체가 달라지는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핵 문제에서는 2018년보다 훨씬 강경합니다.
김여정은 한미훈련이 축소됐음에도 훈련의 성격은 여전히 공격적이라는 취지로 반응했고, 트럼프와 김정은의 좋은 개인적 관계와 국가 간 관계는 별개라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한국이 원하는 것
한국은 일단 북미대화가 다시 시작되는 것 자체에는 긍정적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의 한미연합훈련 축소 조치를 북한과의 대화 여건을 만들려는 노력으로 평가했습니다. (Reuters)
다만 한국에는 또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한미연합훈련은 북한과의 협상 카드인 동시에 한미동맹의 군사 대비태세와 직접 연결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Reuters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의 훈련 축소 지시를 한국과 미국의 관련 당국자들이 사전에 알지 못했다는 설명까지 나왔습니다.
대화를 살리면서도 한미동맹과 군사적 대비태세를 흔들지 않는 것.
한국 입장에서는 두 가지를 동시에 챙겨야 하는 셈입니다.
한미훈련이 또 취소됐다는데, 이것도 김정은을 만나기 위한 조치일까?

8월 24일에는 또 하나의 한미훈련 취소 소식이 나왔습니다.
미국이 다음 달 예정됐던 한미 해병대 연합상륙훈련 ‘쌍룡훈련’을 취소했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듭니다.
“트럼프가 김정은을 만나려고 이번에도 훈련을 없앤 건가?”
그렇게 단정하면 안 됩니다.
한국 해병대 설명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6월 이미 이란 전쟁으로 인한 미군 전력 운용 제약 때문에 쌍룡훈련 참여가 어렵다고 통보했습니다.
즉 이번 쌍룡훈련 취소는 최근 트럼프가 직접 지시한 UFS 축소와 원인이 다릅니다. (Reuters·8월 24일 보도)
앞으로도 한미훈련 축소나 연기가 나올 때마다
“북미회담을 위한 양보인가?”
부터 단정하기보다는 왜 바뀌었는지를 하나씩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무엇을 보면 될까?

앞으로는 네 가지만 보면 됩니다.
첫 번째, 김정은이 실제로 회담에 응하느냐입니다.
현재 트럼프는 올해 안에 만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회담 개최에 동의했다는 발표는 아직 없습니다. 오히려 김여정의 첫 반응은 상당히 냉담했습니다.
두 번째, 미국이 ‘비핵화’라는 표현을 바꾸느냐입니다.
현재 미 국무부의 공식 목표는 여전히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입니다.
만약 앞으로 미국이 ‘비핵화’보다 ‘핵위험 감소’, ‘군비통제’ 같은 표현을 전면에 내세우기 시작한다면 북미협상의 성격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그런 정책 전환이 공식 발표된 것은 아닙니다.
세 번째, 한미연합훈련이 추가로 조정되느냐입니다.
이번 UFS는 11일에서 5일로 줄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앞으로 추가적인 군사적 긴장완화 조치가 나오느냐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네 번째, 한국과 미국이 얼마나 사전 조율하느냐입니다.
북미 정상이 직접 움직이기 시작하면 속도가 매우 빨라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한국과 충분한 협의 없이 군사훈련이나 대북정책이 갑자기 바뀐다면 한미동맹 내부에서는 또 다른 논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조치 이후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동맹국들 사이에서도 미국 안보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Reuters·8월 24일 분석)
뉴알남 한 줄 정리
트럼프가 김정은을 다시 만나려는 움직임은 단순히 “북한을 다시 비핵화시키기 위한 정상회담”이라고 보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이 강점으로 여기는 정상 간 직접 외교를 통해 북미대화를 다시 열고 싶어 하고, 그 과정에서 한미연합훈련과 동맹 부담 문제까지 함께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2018년과 달리 핵무기를 포기하는 협상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하게 내세우고 있습니다.
반대로 미국 정부의 공식 목표는 여전히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입니다.
그래서 지금 가장 큰 문제는
“트럼프와 김정은이 만날 수 있느냐”보다 “만나서 도대체 무엇을 협상할 것이냐”입니다.
한미연합훈련을 줄인 것은 대화의 문을 여는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담 성사도, 비핵화 협상 재개도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 김정은의 직접 반응과 미국의 ‘비핵화’ 정책 변화 여부를 보면 이번 움직임이 실제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질지 훨씬 분명해질 것입니다.
오늘 뉴알남이 풀어드린 이슈, 이해에 도움이 되셨나요? 🙂
앞으로도 뉴스 속 궁금증을 쉽고 명쾌하게 풀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주요 출처
한미연합훈련 축소는 실제로 어떻게 이뤄졌나
- Reuters — US, South Korea to cut length, scope of military drills after Trump order / 2026년 8월 19일
UFS 일정이 11일에서 5일로 단축된 사실, 일부 야외훈련 축소 및 트럼프의 지시 배경을 확인하는 데 사용.
Reuters 기사 보기 - Reuters — US cancels joint marine drills with South Korea over Iran war-related force constraints / 2026년 8월 24일
쌍룡훈련 취소는 UFS 축소와 달리 이란 전쟁으로 인한 미군 전력 운용 제약이 직접적 이유였으며, 관련 통보가 6월 이뤄졌다는 점을 확인.
Reuters 기사 보기
트럼프는 정말 김정은과 다시 만나려 하나
- Reuters — Trump says he plans to meet with North Korea’s Kim this year / 2026년 8월 19~20일
트럼프가 올해 안에 김정은과 만날 계획이라고 직접 밝힌 사실과 북미 정상 간 최근 연락 여부에 대한 북한 반응 확인.
Reuters 기사 보기 - 연합뉴스 — Trump says he will meet N. Korea’s Kim this year / 2026년 8월 20일
트럼프의 ‘올해 안에 만나겠다’는 발언과 향후 아시아 방문 중 회담 가능성 관련 보도 확인.
연합뉴스 기사 보기
북한은 왜 쉽게 응하지 않나
- Reuters — Trump wants a new meeting with Kim Jong Un. North Korea says not so fast / 2026년 8월 21일
김여정의 냉담한 반응, 북미 정상의 개인적 관계와 국가 간 정책을 구분하는 북한 태도, 미국의 완전한 비핵화 공식 입장 등을 확인.
Reuters 기사 보기 - Reuters — North Korea’s Kim Yo Jong condemns G7 call for denuclearisation as violation of sovereignty / 2026년 6월 18일
북한이 현재 비핵화를 협상 가능한 목표로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확인.
Reuters 기사 보기
2018년에는 무엇을 약속했나
- 미국 백악관 기록보관소 — Joint Statement of President Donald J. Trump and Chairman Kim Jong Un at the Singapore Summit / 2018년 6월 12일
첫 북미 정상회담 당시 새로운 북미관계, 평화체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등이 공동성명에 실제로 포함됐음을 확인.
싱가포르 북미 공동성명 원문
이번 움직임이 한미동맹에는 어떤 의미인가
- Reuters — Trump’s Kim gambit deepens doubts over US reliability at a key moment for Asia / 2026년 8월 24일
갑작스러운 한미훈련 축소가 한국뿐 아니라 일본 등 아시아 동맹국에 미치는 파장과 전문가 평가를 확인.
Reuters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