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에선 확실한 주전이 아니었는데, 아틀레티코는 왜 이강인에게 600억원대를 썼을까?

PSG에서 챔피언스리그까지 두 번 우승한 이강인이 왜 갑자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갔을까요?

그리고 더 궁금한 부분이 있습니다.

“PSG에서 확실한 주전도 아니었던 선수에게 아틀레티코는 왜 600억원대의 돈을 쓰려고 한 걸까?”

“그리즈만이 쓰던 7번까지 준 이유는 뭘까?”

“혹시 한국에서 유니폼을 팔기 위한 영입은 아닐까?”

겉으로 보면 단순한 선수 이적 뉴스입니다.

하지만 하나씩 뜯어보면 이번 이적에는 아틀레티코의 전술 변화, 시메오네 감독의 선수 활용 방식, 이강인을 오래 지켜본 구단 수뇌부, 그리고 한국 시장이라는 상업적 가치까지 여러 이유가 동시에 들어 있습니다.

오늘 뉴알남이 처음부터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이강인은 언제 아틀레티코 선수가 된 걸까?

2026년 7월 25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2031년 6월 30일까지입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공격형 미드필더와 양쪽 측면에서 모두 뛸 수 있는 왼발잡이 미드필더라고 소개하면서 시야, 볼 컨트롤, 패스와 슈팅 능력을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그리고 발표와 동시에 눈길을 끄는 사실 하나를 공개했습니다.

이강인의 등번호가 7번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발표)

이적료는 구단이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스페인 매체 AS 등은 3,500만 유로를 기본으로 지급하고 조건에 따라 500만 유로가 추가되는 최대 4,000만 유로 규모의 계약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환율에 따라 달라지지만 우리 돈으로 보면 대략 600억원대의 투자입니다.
(AS 이적 보도)

결코 “싸게 데려와 한번 써보는 선수”가 아닙니다.

아틀레티코가 상당한 금액을 걸고 영입한 주요 자원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정말 이강인은 PSG에서 못 뛰었던 선수였을까?

여기서 먼저 하나 바로잡아야 합니다.

“이강인은 PSG에서 벤치만 지키다가 아틀레티코로 갔다”는 설명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PSG가 이강인 이적을 발표하면서 공개한 자료를 보면 2025~26시즌 이강인은 공식전 39경기에 출전해 4골 5도움을 기록했습니다.

PSG에서 보낸 세 시즌 전체로 넓히면 124경기 16골 16도움입니다. PSG에서 리그앙 우승을 세 차례 경험했고, 두 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멤버이기도 합니다.
(PSG 공식 이적 발표)

경기에 거의 나오지 못한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다른 문제가 있었습니다.

PSG처럼 세계적인 공격수들이 몰려 있는 팀에서는 경기에 나오는 것과 팀의 절대적인 1순위 선수로 자리 잡는 것이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특히 2025~26시즌 챔피언스리그의 결정적인 토너먼트 구간에서는 이강인의 출전 비중이 크게 줄었습니다. 스페인 AS는 당시 이강인이 8강에서 13분을 뛰었고 준결승과 결승에는 출전하지 못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AS 이강인 역할 분석)

쉽게 말하면 이렇습니다.

PSG에서도 충분히 활용되는 좋은 선수였지만, 이강인 입장에서 “내가 이 팀 공격의 중심이다”라고 느낄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가기는 어려웠던 겁니다.

그래서 이번 이적은 ‘실패해서 밀려난 이적’보다는 더 큰 역할을 받을 수 있는 팀을 찾아간 이동에 가깝게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아틀레티코는 왜 하필 이강인이 필요했을까?

중요한 것은 아틀레티코가 7월에 갑자기 이강인을 발견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미 2026년 1월 겨울 이적시장부터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했습니다.

당시 스페인 매체들은 아틀레티코가 공격진에 기술과 창의성을 더할 선수를 찾고 있었고 이강인을 주요 후보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틀레티코가 실제 협상을 시도했지만 PSG가 시즌 도중 이강인을 내보내는 데 부정적이어서 여름으로 넘어갔다는 보도도 이어졌습니다.
(AS 2026년 1월 보도 · Cadena SER 보도)

따라서 이번 계약을 두고

“그리즈만이 나가니까 급하게 이강인을 데려왔다”

라고 설명하는 것도 정확하지 않습니다.

이강인 영입 작업은 그 전부터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다만 2026년 여름이 되면서 아틀레티코 공격진에는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이자 오랫동안 7번을 달았던 앙투안 그리즈만이 미국 MLS 올랜도 시티로 떠났습니다.
(아틀레티코의 그리즈만 이적 공식 발표 · Reuters)

그리즈만과 이강인은 경기 스타일도 다르고 경력도 다릅니다.

그러므로 “이강인=그리즈만의 직접적인 대체자”라고 보는 것은 무리입니다.

하지만 그리즈만이 떠난 뒤 공격 2선에서 공을 받아 방향을 바꾸고, 패스를 연결하고, 측면과 중앙을 오갈 수 있는 기술적인 자원이 필요해진 것은 분명합니다.

이강인의 가치가 더 커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시메오네가 이강인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 바로 ‘한 자리 선수가 아니다’

이번 영입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강인은 특정 한 자리에서만 뛰는 선수가 아닙니다.

아틀레티코도 공식 영입 발표에서 이강인이 공격형 미드필더와 양쪽 측면 모두에서 뛸 수 있다는 점을 가장 먼저 강조했습니다.
(아틀레티코 공식 선수 소개)

더 재미있는 것은 시메오네 감독의 말입니다.

8월 9일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시즌 경기를 마친 뒤 이강인의 포지션에 대한 질문을 받은 시메오네는 이강인이 오른쪽과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뛸 수 있고 여러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Mundo Deportivo 시메오네 인터뷰)

얼핏 들으면 이상합니다.

“감독이 새로 영입한 선수를 어디에 쓸지도 모른다는 건가?”

하지만 오히려 반대에 가깝습니다.

쓸 수 있는 자리가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경기가 0대0으로 답답하게 흘러갈 때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투입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서 왼발을 이용해 중앙으로 들어오게 할 수도 있고, 반대로 왼쪽에 배치해 패스와 볼 소유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상대에 따라 포메이션을 자주 바꾸는 감독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선수입니다.

특히 이강인은 왼발 킥과 좁은 공간에서 공을 지키는 능력이 좋습니다.

수비를 단단히 내리고 공간을 좁게 만드는 상대를 만나면 단순히 빠른 선수보다 작은 공간에서 패스 길을 만들어주는 선수가 필요합니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공격수도, 단순 측면 윙어도 아닌 ‘여러 방식으로 공격을 풀어줄 수 있는 카드’로 본 이유입니다.


이강인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사람이 있었다

여기서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마테우 알레마니.

현재 아틀레티코의 프로축구 부문을 이끄는 핵심 인물입니다.

알레마니는 과거 발렌시아에서 일할 때부터 이강인을 알고 있었습니다.

스페인 AS는 이강인을 알레마니가 오래전부터 원했던 선수라고 표현했습니다. 알레마니가 2026년 1월 직접 파리까지 가 이강인 영입을 추진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AS 이강인·알레마니 보도 · AS 이적 계약 보도)

이 점이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축구선수 영입은 경기 영상 몇 편만 보고 결정하는 일이 아닙니다.

특히 3,500만~4,000만 유로 규모라면 그 선수가 어떤 성격인지, 훈련 태도는 어떤지, 어느 전술에서 강한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지를 함께 판단해야 합니다.

알레마니는 이강인이 10대였던 발렌시아 시절부터 성장 과정을 지켜본 사람입니다.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는 완전히 낯선 선수를 비싼 돈에 사는 것과는 위험도가 다릅니다.

바로 이 부분이 이강인의 몸값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중요한 배경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한국 시장용 영입’은 아닐까?

이 질문은 피할 필요가 없습니다.

상업적인 이유도 분명히 있습니다.

오히려 없다고 하면 이상합니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으로 얻는 한국 시장 효과는 이미 숫자로 나타났습니다.

AS는 이강인 영입이 공식 발표되기 전부터 한국 나이키 공식 판매처에서 아틀레티코 새 시즌 홈 유니폼이 품절됐다고 보도했습니다.
(AS 한국 유니폼 품절 보도)

이강인 영입 발표 이후 아틀레티코의 소셜미디어 계정에는 이틀 만에 20만명 이상이 추가로 유입됐고, 구단의 서울 방문 기간 준비한 유니폼 1만장이 모두 팔렸다는 현지 보도도 나왔습니다.
(AS 한국 시장 분석 · AS 서울 유니폼 판매 보도)

상업적으로 엄청난 선수인 것은 맞습니다.

그렇다고

“유니폼 팔려고 이강인을 샀다”

고 결론 내리면 순서가 뒤바뀝니다.

아틀레티코는 적어도 2026년 1월부터 이강인 영입을 추진했고, 스페인 매체 Mundo Deportivo에 따르면 관심은 이강인이 마요르카에 있던 2023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Mundo Deportivo 과거 영입 관심 보도)

즉 경기력에 대한 관심이 먼저 존재했고, 여기에 엄청난 상업적 가치까지 붙어 있던 선수에 가깝습니다.

축구 구단도 기업입니다.

비슷한 실력의 두 선수 가운데 한 명이 아시아 시장까지 열어줄 수 있다면 그 선수의 가치는 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강인은 축구와 사업, 두 측면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보기 드문 카드였던 셈입니다.


그런데 왜 하필 ‘7번’까지 줬을까?

아틀레티코 팬들에게 숫자 7은 가벼운 번호가 아닙니다.

최근까지 이 번호의 주인은 앙투안 그리즈만이었습니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역사상 최다 득점자입니다. 구단도 그의 미국 이적을 발표하면서 그리즈만을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라고 소개했습니다.
(아틀레티코 그리즈만 공식 발표)

그 번호가 비자마자 새 주인이 이강인이 됐습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영입 발표에서 아예 별도로 “새로운 7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틀레티코 이강인 공식 발표)

물론 축구에서 등번호가 주전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7번을 줬다고 해서 “무조건 매 경기 선발로 쓰겠다”는 계약 조항이 있다는 뜻도 아닙니다.

하지만 상징적인 의미는 있습니다.

큰돈을 쓰고 5년 계약을 맺은 데 이어, 팀의 대표 선수였던 그리즈만이 사용하던 번호를 곧바로 맡겼습니다.

적어도 구단이 이강인을 단순한 로테이션 선수나 아시아 마케팅용 선수 정도로 생각하고 영입한 것은 아니라는 메시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첫 경기부터 일이 벌어졌다

이적이 성공했는지를 판단하려면 적어도 한 시즌은 봐야 합니다.

하지만 출발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8월 19일 열린 2026~27시즌 라리가 개막전 말라가전.

이강인은 선발이 아니었습니다.

후반 58분 교체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70분, 오른쪽에서 공을 잡고 중앙으로 이동한 뒤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아틀레티코는 이 골과 알렉스 바에나의 추가골을 묶어 2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아틀레티코 공식 경기 기록 · Reuters 경기 보도)

연합뉴스는 이강인이 이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

더 중요한 장면은 그다음 경기입니다.

8월 23일 비야레알전에서는 이강인이 아예 선발 명단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후반 67분까지 뛰었습니다.
(아틀레티코 비야레알전 선발 명단 · 아틀레티코 공식 경기 기록)

첫 경기 교체 출전.

첫 경기 골.

그리고 바로 다음 경기 선발.

적어도 시즌 초반만 놓고 보면 이강인이 단순히 유니폼 판매를 위해 데려온 선수가 아니라 시메오네 감독이 실제 경기에서 적극적으로 시험하고 있는 자원이라는 것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리그 두 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습니다.

데뷔골 하나를 놓고 “아틀레티코의 선택이 완전히 성공했다”고 결론 내리는 것도 지나칩니다.


결국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무엇에 600억원대를 건 걸까?

지금까지 내용을 한꺼번에 놓으면 이유가 상당히 명확해집니다.

첫째, 이강인은 이미 스페인 축구를 잘 아는 선수입니다.

10살 때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들어갔고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라리가를 경험했습니다. 25살에 처음 스페인에 오는 외국인 선수와는 적응 부담이 다릅니다.
(아틀레티코 공식 프로필)

둘째, 시메오네가 여러 자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를 오갈 수 있어 상대와 경기 상황에 따라 역할을 바꿀 수 있습니다.

셋째, 아틀레티코 수뇌부가 오랫동안 지켜본 선수입니다.

특히 마테우 알레마니는 발렌시아 시절부터 이강인을 알고 있었고, 아틀레티코는 한 번의 스카우팅으로 판단한 것이 아니라 여러 이적시장에 걸쳐 영입을 추진했습니다.

넷째, PSG에서 큰 경기를 경험했습니다.

PSG 생활 세 시즌 동안 공식전 124경기를 뛰었고, 수많은 우승 경쟁과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경험했습니다. 어린 유망주에게 가능성을 걸었다기보다는 이미 유럽 최상위 수준의 압박을 경험한 25세 선수에게 투자한 것입니다.
(PSG 공식 기록)

다섯째, 한국과 아시아에서 압도적인 상업적 가치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큽니다.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는 경기장에서 필요한 선수를 영입하면서 동시에 한국 시장에서 팬과 매출까지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결국 축구적인 이유와 사업적인 이유가 서로 맞아떨어진 영입이라고 보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그럼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에이스’로 데려온 걸까?

여기서도 조금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7번을 줬다고 해서 이강인의 주전 자리가 보장된 것은 아닙니다.

아틀레티코 공격진에는 경쟁자가 많습니다.

시메오네는 선수의 이름보다 상대와 전술 상황에 따라 선발을 바꾸는 감독입니다.

이강인 역시 오른쪽 측면에서 뛰게 될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 잡을지, 경기 흐름을 바꾸는 교체 카드로 활용될지 아직 완전히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시메오네가 “어디에서 뛸지 모르겠다”고 표현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여러 곳에서 쓸 수 있다는 장점은 반대로 말하면 아직 자기 자리가 하나로 굳어지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7번을 받았느냐’가 아닙니다.

중요한 경기에서 얼마나 자주 선발로 나오느냐가 진짜 기준입니다.

PSG에서 이강인이 원했던 것도 결국 바로 이 부분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 이강인을 볼 때는 이것만 보면 된다

앞으로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생활을 볼 때 골 숫자만 볼 필요는 없습니다.

첫 번째는 선발 출전 횟수입니다.

시즌이 진행돼도 계속 선발로 나오기 시작한다면 PSG 시절보다 팀 내 위상이 높아졌다는 가장 직접적인 증거가 됩니다.

두 번째는 어디에서 뛰느냐입니다.

오른쪽 윙인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인지에 따라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어떤 선수로 키우려는지가 보입니다.

세 번째는 챔피언스리그 같은 큰 경기에서 출전하느냐입니다.

PSG에서도 경기는 많이 뛰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토너먼트에서 출전시간이 줄어드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아틀레티코에서 그 벽을 넘어설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이강인 효과’가 경기장 밖에서만 큰 것인지, 경기장 안에서도 계속 커지는지입니다.

이미 한국에서 유니폼과 팬 증가 효과는 확인됐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축구입니다.


뉴알남 한 줄 정리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한국 시장 때문도, 단순히 PSG 출신이기 때문도 아닙니다.

이강인은 스페인 축구에 이미 적응돼 있고, 양쪽 측면과 중앙을 오갈 수 있으며, 시메오네가 전술적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여기에 마테우 알레마니가 오랫동안 지켜본 신뢰, 25세라는 나이, PSG에서 쌓은 큰 경기 경험, 그리고 한국·아시아 시장에서의 엄청난 상업적 가치까지 한꺼번에 붙었습니다.

즉 아틀레티코가 600억원대를 베팅한 것은 ‘이강인의 현재 실력’ 하나만 산 것이 아니라 전술적 활용도와 성장 가능성, 시장 가치까지 모두 합쳐서 산 것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라리가 첫 경기 데뷔골과 다음 경기 선발 출전으로 일단 흥미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진짜 성공 여부는 이제부터입니다.

PSG에서는 ‘좋은 선수’였다면, 아틀레티코에서는 ‘없으면 아쉬운 선수’가 될 수 있느냐.

앞으로 이강인을 볼 때 가장 재미있게 지켜볼 부분입니다.

오늘 뉴알남이 풀어드린 이슈, 이해에 도움이 되셨나요? 🙂
앞으로도 뉴스 속 궁금증을 쉽고 명쾌하게 풀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주요 출처

이강인 아틀레티코 이적과 계약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 「Welcome, Kang In Lee!」, 2026년 7월 25일. 계약기간, 포지션, 등번호 7번 확인.
    아틀레티코 공식 영입 발표
  • Paris Saint-Germain 공식 홈페이지 — 「Kang-In Lee joins Atlético Madrid」. PSG 3시즌 통산 124경기 16골 16도움 및 2025~26시즌 기록 확인.
    PSG 공식 이적 발표
  • AS — 2026년 7월. 이적료 3,500만 유로+변수 500만 유로, 마테우 알레마니와의 관계 확인.
    AS 이적료 보도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원했던 배경

  • AS — 2026년 1월. 아틀레티코가 겨울 이적시장부터 이강인을 공격 보강 후보로 추진한 배경.
    AS ‘Los motivos para ir a por Kang-in Lee’
  • Cadena SER — 2026년 1월 20일. 아틀레티코의 이강인 영입 협상 및 당시 선수단 보강 상황 확인.
    Cadena SER 보도
  • Mundo Deportivo — 2026년 6월.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의 마요르카 시절부터 관심을 보였다는 이력 확인.
    Mundo Deportivo

시메오네의 이강인 활용 구상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 이강인을 공격형 미드필더와 양쪽 측면에서 활용 가능한 선수로 소개.
    아틀레티코 선수 프로필
  • Mundo Deportivo — 2026년 8월 9일.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의 오른쪽·왼쪽·공격형 미드필더 활용 가능성을 직접 설명.
    시메오네 인터뷰

그리즈만의 이적과 7번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 그리즈만의 올랜도 시티 이적과 아틀레티코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 확인.
    그리즈만 이적 공식 발표
  • Reuters — 2026년 7월 8일. 그리즈만의 MLS 이적과 아틀레티코에서의 경력 확인.
    Reuters

한국 시장에서 나타난 ‘이강인 효과’

  • AS — 2026년 7월. 이강인 영입 발표 전 한국에서 아틀레티코 새 유니폼이 품절된 현상 보도.
    AS 유니폼 품절 보도
  • AS — 2026년 8월. 이강인 영입 이후 아틀레티코의 한국 소셜미디어·상업적 영향 확대 분석.
    AS 한국 시장 분석
  • AS — 2026년 8월. 서울에서 준비된 아틀레티코 유니폼 1만장이 판매됐다는 현지 보도.
    AS 서울 유니폼 판매 보도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데뷔 이후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경기 기록 — 2026년 8월 19일 말라가전, 이강인 데뷔골 및 2대0 승리 확인.
    말라가전 공식 기록
  • Reuters — 2026년 8월 19일. 말라가전 교체 출전 및 이강인의 선제골 확인.
    Reuters 경기 보도
  • 연합뉴스 — 2026년 8월 20일. 이강인의 라리가 복귀전 득점 및 맨 오브 더 매치 선정 확인.
    연합뉴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 2026년 8월 23일 비야레알전 이강인의 선발 출전 확인.
    비야레알전 선발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