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에 드라마 편성까지 연기…이제훈과 촬영 끝낸 ‘승산 있습니다’는 어떻게 되나?
드라마 촬영까지 모두 끝났는데 정작 TV에서는 언제 볼 수 있을지 모르게 됐습니다.
배우 이제훈과 하영이 주연을 맡은 SBS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 이야기입니다.
2027년 2월 방송을 목표로 준비했던 작품인데, 2026년 10월 19일 SBS가 편성 연기를 공식 확인했습니다.
이유는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를 둘러싼 친일 행적 논란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해집니다.
“하영 본인이 일제강점기에 친일 행위를 한 것도 아닌데, 이미 촬영을 마친 드라마까지 방송을 미뤄야 하는 걸까?”
더구나 이 작품에는 이제훈을 비롯한 다른 배우들과 수많은 제작진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한 배우를 둘러싼 논란이 수많은 사람이 완성한 드라마 전체의 운명까지 바꿔놓은 셈입니다.
다만 현재 확인된 결정은 방송 편성 연기이지 작품의 제작 취소나 영구 방영 중단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SBS는 왜 방송 시기를 미뤘고, 이미 촬영이 끝난 이 드라마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요?

※ 본문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일러스트입니다. 실제 사진이 아니며, 인물·장소·상황의 표현은 실제와 일부 다를 수 있습니다.
SBS는 ‘승산 있습니다’에 대해 정확히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

SBS가 확정한 것은 방송 편성 조정입니다. 드라마 자체를 폐기한다는 발표는 없었습니다.
10월 19일 SBS 측은 ‘승산 있습니다’의 편성을 조정한 것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수많은 스태프와 출연진이 함께 제작한 작품이기 때문에 여러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방송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 · 뉴시스)
원래 이 작품은 2027년 2월 방송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결정으로 2027년 상반기 편성 라인업에서 빠지게 됐습니다.
| 구분 | 당초 계획 | 10월 19일 이후 |
|---|---|---|
| 작품 | 승산 있습니다 | 동일 작품 |
| 주요 출연진 | 이제훈·하영 | 공식 교체 발표 없음 |
| 촬영 | 제작 진행 | 촬영 완료 보도 |
| 방송 시기 | 2027년 2월 목표 | 미정 |
| 편성 상태 | 상반기 라인업 | 상반기 편성에서 제외 |
| 제작 취소 여부 | 해당 없음 | 취소 발표 없음 |
그런데 방송 일정에 실제 변화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빈자리는 어떤 드라마가 대신할까?
SBS는 같은 날 김래원과 박훈이 주연을 맡은 새 야구 드라마 ‘풀카운트’를 2027년 2월에 편성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풀카운트’는 프로야구 감독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당초 ‘승산 있습니다’가 방송될 것으로 알려졌던 시기에 다른 작품의 편성이 확정된 것입니다. (SBS 뉴스)
여기서 방송사가 말하는 ‘편성’은 단순히 드라마가 완성됐는지를 뜻하지 않습니다.
어떤 작품을 어느 요일, 어느 시간대에 방송할지 결정하는 과정입니다.
촬영이 끝난 드라마라도 방송사가 편성 일정을 확정하지 않으면 시청자는 그 작품을 볼 수 없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가장 먼저 구분해야 할 부분입니다.
이제훈과 하영이 찍은 ‘승산 있습니다’는 어떤 드라마일까?

‘승산 있습니다’는 변호사들이 법정에서 싸우는 전형적인 법정 드라마와는 조금 다릅니다.
한때 이름을 날렸지만 뇌물 스캔들로 변호사 자격을 잃은 권백이 허름한 법률사무소의 사무장으로 돌아와, 신참 변호사 여심희와 함께 어려운 사건을 해결하는 코믹 법조 탐정물입니다.
SBS가 2026년 2월 공식 발표한 제작 정보에 따르면 이제훈은 권백 역을, 하영은 여심희 역을 맡았습니다. (SBS 뉴스)
권다솜 감독이 연출하고, 정진영·김의찬 작가가 극본을 맡았습니다.
일본 TV아사히의 드라마 ‘리갈 V’를 한국식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소개됐습니다. (스포츠경향)
특히 이제훈은 SBS ‘모범택시’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은 배우입니다.
2026년 6월 SBS 드라마 미디어데이에서도 새 작품 ‘승산 있습니다’를 소개하며 주인공 권백으로의 변신에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SBS 뉴스)
그만큼 방송사가 다음 해 주요 드라마 라인업 중 하나로 준비해 온 작품이었습니다.
문제는 이번 논란이 드라마를 새롭게 준비하는 단계가 아니라 촬영이 상당 부분 진행된 이후에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10월 19일 iMBC 연예뉴스는 이 작품의 촬영이 모두 끝난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iMBC 연예뉴스)
이제훈과 하영만의 문제가 아닌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증조부 친일 논란은 어떻게 시작됐고 왜 두 달 넘게 이어졌을까?

이번 논란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발생한 사건이 아닙니다.
시작은 2026년 8월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었습니다.
하영은 방송에서 자신의 집안이 증조부부터 이어지는 4대째 의사 집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증조부가 일본에서 서양의학을 배워 왔고, 조선 왕실의 진료에도 관여했다는 가족사를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방송 이후 사람들이 증조부의 과거 행적을 살펴보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하영의 증조부가 일제강점기에 의사로 활동한 안상호라는 사실이 확인됐고, 안상호의 친일 관련 기록이 논란이 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사실무근이라고 했다가 왜 사과했을까?
8월 10일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증조부가 안상호인 것은 맞지만 온라인에서 제기된 친일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 입장을 바꿨습니다.
소속사는 8월 11일 안상호가 1916년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올라 있다는 기록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충분히 검증하지 않고 성급하게 사실무근이라고 답변한 점도 사과했습니다. (연합뉴스)
하루 만에 입장이 뒤집히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8월 12일에는 하영 본인이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습니다.
가족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증조부의 삶을 단편적으로 알고 있었고, 역사적 사실을 충분히 알지 못한 상태에서 가족사를 자랑처럼 이야기했던 점을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본 뒤 증조부의 친일적 행적을 알게 됐다며 후손으로서 사죄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연합뉴스)
사건을 시간순으로 정리하면
| 날짜 | 주요 사건 |
|---|---|
| 2026.8.7 | 하영, 방송에서 4대째 의사 집안 소개 |
| 2026.8.10 | 소속사, 친일 의혹 사실무근 입장 |
| 2026.8.11 | 소속사, 대정친목회 명단 확인 후 사과 |
| 2026.8.12 | 하영, 자필 사과문 공개 |
| 2026.9.1 |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후속편 미출연 발표 |
| 2026.10.19 | SBS ‘승산 있습니다’ 편성 연기 공식 확인 |
이번 10월 19일 뉴스는 지난 8월의 친일 논란이 다시 보도된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미 촬영을 마친 별도의 작품에 대해 방송사가 실제 편성 변경을 확정했다는 새로운 변화가 핵심입니다.
안상호의 친일 행적은 어디까지 확인됐을까?

안상호의 친일·부일 협력 행적에 대해서는 복수의 역사 기록이 확인됐으며, 민족문제연구소도 이를 명백한 친일 행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온라인에서 제기된 모든 의혹이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대표적인 기록은 1916년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입니다. 대정친목회는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통치를 인정하고 일본과 조선의 융화를 추구한 단체로 평가됩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2026년 8월 14일 발표한 공식 자료에서 안상호의 이토 히로부미 추도회 준비위원 참여, 경성부 협의회원 활동, 경성 종로금융조합장 재직, 대정친목회·동민회 활동 등도 사료와 함께 제시했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
한편 안상호는 민족문제연구소가 2009년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되지 않았습니다. 연구소는 당시 확보한 자료를 기준으로 수록 기준에 미달해 등재를 보류했지만, 미등재가 친일 행적이 없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
여기서 구분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이 없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행적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습니다.
반대로 확인되지 않은 고종 독살 의혹 등 온라인상의 다른 주장까지 사실이라고 단정해서도 안 됩니다.
당사자의 구체적인 활동과 당시 사료를 바탕으로 평가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그러면 후손인 하영에게도 책임이 있는 걸까?
증조부의 역사적 행위와 후손 본인의 책임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하영이 증조부의 행위를 직접 저질렀거나 당시 행위에 관여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이번 논란에는 후손이라는 혈연관계뿐 아니라, 하영이 공개 방송에서 증조부의 이력을 긍정적인 가족사로 소개했다는 사정도 함께 얽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조상의 과오를 후손에게 물어서는 안 된다는 시각과, 공인이 역사적 사실을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가족사를 소개한 데 대해서는 비판할 수 있다는 시각이 충돌하게 됐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 역시 선대의 과오에 대한 단죄를 후손에게 전가하는 연좌제적 발상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히면서, 공개적으로 가족사를 소개한 태도에 대한 역사적 성찰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
이 문제는 조상의 책임을 후손에게 그대로 넘기는 것이 타당한가 하는 논쟁과도 연결됩니다.
하지만 이 논쟁의 답이 곧바로 특정 드라마의 방영 여부를 법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방송 편성에는 시청자 반응과 제작·사업적 판단이 별도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중증외상센터’에서는 하차했는데 ‘승산 있습니다’는 왜 다를까?

이 두 작품이 다른 결정을 맞이한 가장 큰 배경으로는 제작 진행 단계의 차이를 들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9월 1일 하영이 ‘중증외상센터’ 후속편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영은 시즌1에서 중증외상팀 간호사 천장미를 연기하며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당초 후속 시즌에도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친일 논란 이후 새 시즌에 출연하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넷플릭스는 배우의 입장을 존중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
그러나 ‘승산 있습니다’는 상황이 달랐습니다.
논란이 발생했을 때 이미 촬영이 상당 부분 진행됐고, 10월 보도에서는 촬영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작품의 차이를 표로 보면 이렇습니다.
| 구분 | 중증외상센터 후속편 | 승산 있습니다 |
|---|---|---|
| 플랫폼 | 넷플릭스 | SBS |
| 하영의 역할 | 천장미 | 여심희 |
| 논란 당시 상황 | 후속편 출연 예정 | 촬영 상당 부분 진행 |
| 공식 대응 | 후속편 미출연 | 방송 편성 연기 |
| 현재 핵심 쟁점 | 후속편 배우 구성 | 완성된 작품의 공개 시기 |
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 궁금증이 생깁니다.
“이미 촬영을 끝냈다면 하영이 나온 장면만 빼고 방송하면 되는 것 아닐까?”
현실적으로는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승산 있습니다’에서 하영은 잠깐 등장하는 특별출연 배우가 아닙니다.
이제훈과 함께 사건을 이끌어가는 주연입니다.
주연 배우 한 명이 등장하는 장면을 상당 부분 삭제하거나 다른 배우로 바꾸려면 이야기의 연결, 상대 배우의 연기, 촬영 일정 등을 다시 검토해야 합니다.
새로운 배우를 투입한다면 기존에 촬영한 장면을 다시 제작해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는 드라마 제작 일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SBS가 실제로 재촬영이나 배우 교체를 결정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현재 공개된 정보에는 구체적인 재촬영 계획이나 계약상 비용, 배우 교체 결정이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이제훈과 다른 출연진은 왜 함께 영향을 받게 된 걸까?

드라마는 한 명의 배우가 만드는 작품이 아닙니다.
주연과 조연 배우, 감독, 작가, 촬영감독, 조명·음향 담당자, 편집자, 미술팀 등 많은 사람이 함께 만들어냅니다.
제작 과정에는 방송사와 제작사도 참여합니다.
따라서 이미 촬영을 마친 드라마의 편성이 연기되면 작품에 참여한 여러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실제 금전적 손실이 발생했다거나, 특정 계약 문제가 생겼다고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제작이 끝났다면 방송을 미루는 것도 비용이 들까?
방송 일정이 미뤄졌다고 해서 모든 제작비가 그대로 손실 처리되는 것은 아닙니다.
완성된 영상은 일정이 조정된 뒤 나중에 공개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방송 시점이 달라지면 작품 홍보 계획과 후속 활동 일정, 방송사의 편성 전략도 다시 조정해야 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 편성과 제작비 회수 구조는 작품별 계약에 따라 다르므로, 이번 작품에 구체적으로 얼마의 손실이 발생했는지는 공개된 정보만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SBS가 10월 19일 공식 입장에서 여러 출연진과 제작진이 함께 만든 작품이라는 사실을 특별히 언급한 것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방송사가 이 문제를 주연 배우 한 명에 대한 단순한 출연 여부 결정으로만 다루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하영을 제외하고 방영하는 선택은 불가능할까?
불가능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현재 공개된 결정은 편성 조정뿐입니다.
방송사가 재편집, 재촬영, 출연진 조정 또는 다른 공개 방식을 실제로 추진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어떤 방안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방송 시기와 제작 과정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단계에서 “이제훈이 찍은 드라마가 폐기됐다”거나 “하영이 교체된다”고 단정하는 것은 모두 지나친 해석입니다.
‘승산 있습니다’는 결국 방송될 수 있을까?
방송될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언제 어떤 방식으로 공개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2026년 10월 20일 현재 공개적으로 확인된 SBS의 입장은 편성 조정과 방송 시기 미확정입니다.
앞으로 살펴볼 부분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새로운 방송 시기가 발표되는가?
가장 직접적인 변화는 SBS가 새로운 편성 일정을 공개하는 것입니다.
2027년 하반기 또는 그 이후에 방송될 가능성을 생각할 수는 있지만, 이는 현재 확정된 일정이 아닙니다.
따라서 공식 발표 전에는 특정 방송월을 새로운 방영일로 안내해서는 안 됩니다.
둘째, 기존 촬영본을 그대로 사용할 것인가?
촬영을 마쳤다는 사실과 최종 방영본이 확정됐다는 사실은 다릅니다.
방송사는 작품을 공개하기 전에 편집이나 후반 작업, 홍보 계획 등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승산 있습니다’에 대해 실제로 어떤 추가 작업을 진행할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셋째, 하영의 배우 활동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
하영은 이미 ‘중증외상센터’ 후속편에서 하차했고, 이번에는 다른 작품의 편성까지 연기됐습니다.
그러나 이를 근거로 모든 배우 활동이 영구히 중단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복귀 여부와 시기 역시 본인과 소속사, 각 작품의 제작·편성 결정이 나와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연예계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질문을 다시 떠올리게 합니다.
배우의 개인적 논란과 작품에 참여한 다른 사람들의 노력을 어디까지 함께 평가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일제강점기의 역사적 행적을 가볍게 다룰 수 없다는 점과, 후손이라는 이유만으로 개인의 책임을 무제한 확대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함께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에 방송사와 제작진의 현실적인 결정이 더해지면서 이번 논란은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결론] 이 뉴스, 이렇게 이해하면 됩니다
이번 사건은 2026년 8월 시작된 하영의 증조부 친일 논란이 10월 들어 이미 촬영을 끝낸 SBS 드라마의 편성 결정에까지 영향을 미친 사례입니다.
10월 19일 SBS는 이제훈과 하영이 주연을 맡은 ‘승산 있습니다’의 방송 편성을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목표였던 2027년 2월 편성은 사실상 어려워졌고, 해당 시기에는 김래원·박훈 주연의 ‘풀카운트’가 편성됐습니다.
그렇다고 ‘승산 있습니다’가 영구적으로 방송되지 않는다고 결정된 것은 아닙니다.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 확정된 것은 방송 편성 연기입니다. 제작 취소나 영구 방영 중단이 공식 발표된 것은 아닙니다.
- ‘중증외상센터’와 ‘승산 있습니다’는 제작 단계가 다릅니다. 이미 촬영을 마친 작품에서 주연 배우 문제를 해결하려면 더 복잡한 판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하영 개인의 문제와 작품 전체의 운명은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역사적 논란과 공인의 책임에 대한 사회적 평가, 다른 제작 참여자들의 이해관계가 함께 얽혀 있습니다.
결국 이번 뉴스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하영 한 사람이 언제 복귀하느냐에만 있지 않습니다.
이미 완성된 작품을 방송사가 어떤 기준으로 공개할 것인지, 그리고 그 결정이 함께 제작한 수많은 사람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도 함께 봐야 합니다.
앞으로 SBS가 새로운 방송 날짜나 구체적인 편성 방침을 발표하는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입니다.
하영 승산 있습니다 편성 연기, 핵심 질문으로 한눈에 정리
Q. SBS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는 방송이 취소된 건가요?
아닙니다. 2026년 10월 19일 SBS가 확정한 것은 편성 연기입니다. 새로운 방송 시기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영구 방영 취소도 공식 발표된 상태가 아닙니다.
Q. 하영과 이제훈이 출연한 드라마 촬영은 끝났나요?
네. 10월 19일 보도에 따르면 ‘승산 있습니다’는 이미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입니다. 다만 최종 편집본의 완성 여부와 추가 제작 일정은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Q. ‘승산 있습니다’는 원래 언제 방송될 예정이었나요?
2027년 2월 방송을 목표로 준비됐습니다. 그러나 이번 편성 조정으로 2027년 상반기 라인업에서 제외됐습니다.
Q. 이제훈은 드라마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나요?
과거 변호사였지만 현재는 법률사무소 사무장으로 일하는 권백 역입니다. 하영은 그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신참 변호사 여심희 역을 맡았습니다.
Q.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는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돼 있나요?
2009년 발간된 친일인명사전에는 등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대정친목회 평의원 활동을 비롯한 여러 친일·부일 협력 기록이 있으며, 민족문제연구소는 그의 친일 행적이 명백하다고 평가했습니다.
Q. 하영이 ‘중증외상센터’에서도 하차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증조부의 친일 행적 논란이 이어진 가운데 넷플릭스는 9월 1일 하영이 후속 시즌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넷플릭스는 배우의 입장을 존중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Q. 하영을 다른 배우로 교체해 ‘승산 있습니다’를 방송할 수도 있나요?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현재 공식적으로 발표된 교체 결정은 없습니다. 이미 촬영을 마친 작품이기 때문에 배우를 바꾸려면 재촬영과 편집 등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승산 있습니다’ 대신 어떤 드라마가 방송되나요?
SBS는 김래원과 박훈이 주연을 맡은 야구 드라마 ‘풀카운트’를 2027년 2월 편성한다고 발표했습니다.
Q. ‘승산 있습니다’의 새로운 방송일은 언제 발표되나요?
현재 발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SBS가 편성 방침을 추가로 확정해 공식 발표해야 새로운 방송일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뉴알남이 풀어드린 이슈, 이해에 도움이 되셨나요? 🙂
앞으로도 뉴스 속 궁금증을 쉽고 명쾌하게 풀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주요 출처
SBS 드라마 편성 결정과 후속 일정
연합뉴스 — 증조부 친일 논란 하영 주연작 ‘승산 있습니다’ 편성 연기 (2026.10.19)
뉴시스 — 친일파 논란 하영 차기작 ‘승산 있습니다’ 편성 연기 (2026.10.19)
SBS 뉴스 — 김래원·박훈 ‘풀카운트’ 2027년 2월 편성 확정 (2026.10.19)
작품 제작 정보와 촬영 상황
SBS 뉴스 — 이제훈·하영 ‘승산 있습니다’ 출연 확정 (2026.2.12)
iMBC 연예뉴스 — ‘승산 있습니다’ 촬영 완료와 편성 연기 보도 (2026.10.19)
스포츠경향 — 하영 주연작 편성 연기와 작품의 향후 쟁점 (2026.10.19)
친일 논란의 시작과 당사자 공식 입장
연합뉴스 — 하영 소속사, 증조부 안상호 대정친목회 평의원 기록 확인 (2026.8.11)
연합뉴스 — 하영, 증조부 친일 행적 관련 자필 사과문 공개 (2026.8.12)
민족문제연구소 — 안상호 관련 기록 및 연구소 공식 입장 (2026.8.14)
중증외상센터 하차와 후속 작품
연합뉴스 — 하영,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후속편 하차 (202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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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증조부의 친일 행적 때문에 후손이 배우 활동에 불이익을 받는 것은 연좌제가 아닐까?
이번에는 하영의 친일 논란이 이미 촬영을 마친 SBS 드라마의 편성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앞서 ‘중증외상센터’ 후속편에서 하차했을 때도 조상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후손에게 물을 수 있는지, 헌법이 금지하는 연좌제와는 무엇이 다른지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