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억 FA 손아섭, 방출 8일 만에 연봉 5천만원…NC가 다시 데려온 이유는?

한때 프로야구에서 64억원짜리 FA 계약을 맺었던 선수가 연봉 5000만원에 다시 계약했다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더 놀라운 것은 그 선수가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기록까지 세웠던 손아섭이라는 사실입니다.

2026년 10월 28일, NC 다이노스가 손아섭의 복귀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불과 9일 전인 19일 두산 베어스에서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던 선수였습니다.

그런데 왜 NC는 한 차례 떠나보냈던 손아섭을 다시 데려왔을까요?

단순히 옛 동료에 대한 배려만으로 설명할 수 있는 계약은 아닙니다. NC에도 손아섭을 다시 영입할 이유가 있었습니다.

손아섭의 NC 다이노스 복귀와 과거 64억원 FA 계약 및 현재 연봉 5000만원을 대비한 대표 일러스트

※ 본문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일러스트입니다. 실제 사진이 아니며, 인물·장소·상황의 표현은 실제와 일부 다를 수 있습니다.

이번 복귀에는 달라진 선수 가치와 구단의 전력 구성, 그리고 손아섭이 아직 포기하지 않은 기록 도전이 함께 얽혀 있습니다.

손아섭은 어떻게 방출 8일 만에 NC로 돌아왔을까?

손아섭이 NC에서 한화와 두산을 거쳐 다시 NC로 복귀하기까지의 구단 이동 타임라인

손아섭은 10월 27일 NC와 계약했고, 구단은 다음 날인 28일 이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두산에서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지 정확히 8일 만에 새로운 팀을 찾은 것입니다.

계약 장소는 창원NC파크였고, 발표된 연봉은 5000만원입니다. 손아섭은 2027년 1월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뉴시스 · 뉴스핌)

최근 구단 이동 과정을 보면 변화가 상당히 빠릅니다.

시기 주요 내용
2021년 12월 NC와 4년 총액 64억원 FA 계약
2025년 7월 NC에서 한화 이글스로 트레이드
2026년 초 한화와 연봉 1억원 계약
2026년 4월 두산 베어스로 트레이드
2026년 10월 19일 두산에서 재계약 불가 통보
2026년 10월 27일 NC와 연봉 5000만원 계약
2026년 10월 28일 NC가 복귀 공식 발표

손아섭이 NC를 떠난 지 약 15개월 만의 복귀입니다.

원래 손아섭의 첫 친정팀은 롯데 자이언츠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돌아간 곳은 자신의 전성기 기록을 함께 만들었던 NC였습니다.


64억원 FA 선수의 연봉이 정말 5000만원까지 떨어진 걸까?

손아섭의 과거 FA 계약 총액과 최근 단년 연봉을 서로 다른 기준으로 비교한 인포그래픽

손아섭의 몸값이 과거보다 크게 낮아진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64억원은 4년 계약 총액이고, 5000만원은 이번에 발표된 연봉입니다.

두 숫자를 같은 기준으로 직접 비교해서는 안 됩니다.

손아섭은 2017년 롯데와 4년 총액 98억원에 계약했습니다. 이어 2021년 12월에는 NC와 4년 최대 총액 64억원의 FA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연합뉴스 · 연합뉴스)

당시 NC 계약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금액
계약금 26억원
4년 연봉 총액 30억원
인센티브 최대 8억원
계약 최대 총액 64억원

인센티브는 일정한 조건을 충족해야 지급받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 따라서 발표된 최대 총액이 모두 실제 지급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연합뉴스)

이후 손아섭은 2026년 한화와 연봉 1억원에 계약했고, 이번 NC 복귀 계약에서는 연봉이 5000만원으로 낮아졌습니다. (연합뉴스 · 뉴스핌)

최근 단년 계약끼리 비교하면 연봉이 절반으로 줄어든 셈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달라졌을까?

FA는 자유계약선수를 뜻합니다. 일정한 자격을 갖춘 선수가 구단과 계약 조건을 협상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구단은 선수가 과거에 얼마나 유명했는지만 보는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몇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지, 현재 실력과 팀 전력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손아섭의 경우 과거에는 장기간 주전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받았지만, 지금은 베테랑 선수로서 새로운 역할을 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 차이가 계약 조건의 변화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때 타격왕이었던 손아섭은 왜 두산에서 방출됐을까?

손아섭의 2023년 타격왕 시즌 타율 0.339와 2026년 타율 0.236을 비교한 기록 그래프

가장 직접적인 배경은 최근 성적 부진입니다.

손아섭은 2023년 NC에서 타율 0.339로 생애 첫 타격왕에 올랐습니다. 2024년에는 개인 통산 2505번째 안타를 기록하며 당시 KBO리그 최다 안타 신기록까지 세웠습니다. (이데일리 · 뉴스1)

그런데 2026년 두산에서의 기록은 상당히 달라졌습니다.

기록 2026년 성적
출전 경기 54경기
타율 0.236
안타 37개
홈런 1개
타점 15개
OPS 0.581

OPS는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수치로, 타자의 공격 생산력을 살펴보는 지표입니다.

손아섭은 2024년 무릎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이후에도 과거와 같은 타격 성적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다만 최근의 부진을 특정 부상 하나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2026년에는 두산에서 주전 입지가 줄어들었고, 결국 10월 19일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습니다. (연합뉴스 · KBO 공식 기록)

한때 최다 안타 기록을 보유했던 선수라도 현재 경기력이 떨어지면 재계약을 보장받지 못한다는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NC는 이미 떠나보낸 손아섭을 왜 다시 데려왔을까?

NC 다이노스가 손아섭의 좌타 능력과 베테랑 경험을 활용하려는 영입 배경을 나타낸 인포그래픽

NC는 손아섭의 좌타 능력과 풍부한 경험이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임선남 NC 단장은 손아섭이 우타자 중심으로 구성된 타선에 다양성을 더하고, 베테랑으로서 선수단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뉴스핌)

야구에서 좌타자와 우타자의 구성은 상대 투수에 따라 타순을 운영하는 데 영향을 줍니다.

손아섭처럼 경험이 풍부한 왼손 타자가 있으면 경기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 늘어납니다.

또 하나는 선수단 경험입니다.

손아섭은 오랜 프로 생활을 거쳤고, NC에서는 주장을 맡았던 경험도 있습니다. 젊은 선수들과 함께 생활하며 자신의 경험을 전할 수 있다는 점 역시 구단이 기대하는 부분입니다.

다만 구단이 영입했다고 해서 주전 자리가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실제 출전 기회는 새로운 시즌의 경기력과 선수단 구성, 코칭스태프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손아섭의 3000안타 도전, 아직 가능할까?

손아섭의 통산 2655안타와 3000안타 목표까지 남은 345안타를 보여주는 기록 달성 진행 그래픽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다만 상당히 어려운 도전입니다.

2026년 시즌 종료 기준 손아섭의 통산 안타는 2655개입니다.

2024년에는 박용택의 기록을 넘어 통산 최다 안타 1위에 올랐지만, 2026년 10월 28일 기준으로는 최형우와 김현수에 이어 역대 3위입니다. (뉴스핌)

3000안타까지는 345개가 남았습니다.

가령 앞으로 매년 100안타씩 기록한다고 해도 적어도 네 시즌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2026년에는 37안타를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연봉보다 출전 기회입니다.

NC에 복귀한 뒤 다시 타격감을 회복하고 꾸준히 경기에 나설 수 있어야 기록 도전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손아섭은 이번 복귀와 관련해 새로운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선수 생활을 계속할 기회는 얻었지만, 3000안타 달성 여부는 앞으로의 경기력에 달려 있습니다.


[결론] 이 뉴스, 이렇게 이해하면 됩니다

손아섭의 NC 복귀는 단순한 친정팀 재입단 소식이 아닙니다.

과거 4년 총액 64억원의 FA 계약을 맺었던 선수가 최근 성적 부진과 두산의 재계약 불가 통보를 겪은 뒤, 연봉 5000만원에 다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된 사건입니다.

NC는 좌타 자원과 베테랑 경험을 기대하고 있고, 손아섭은 다시 경기에 나설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번 계약의 가장 큰 의미는 과거의 몸값을 되찾았다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선수 생활을 이어갈 새로운 출발점이 생겼다는 데 있습니다.

2027년 손아섭이 어느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얼마나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지가 앞으로의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손아섭 NC 복귀, 핵심 질문으로 한눈에 정리

Q. 손아섭은 NC와 언제 계약했나요?

2026년 10월 27일 창원NC파크에서 계약했고, NC는 다음 날인 28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Q. 손아섭의 새 연봉은 얼마인가요?

발표된 연봉은 5000만원입니다. 선수단 합류는 2027년 1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Q. 손아섭은 두산에서 왜 나왔나요?

2026년 54경기에서 타율 0.236에 머무는 등 부진을 겪었고, 두산은 10월 19일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습니다.

Q. 과거 NC와 맺은 64억원은 전부 연봉이었나요?

아닙니다. 4년 계약금 26억원, 연봉 총액 30억원, 인센티브 최대 8억원을 합친 최대 계약 총액입니다.

Q. NC가 손아섭을 다시 영입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타자 중심 타선에 좌타 자원을 보강하고, 경험 많은 베테랑의 노하우를 선수단에 활용하기 위해서입니다.

Q. 손아섭의 통산 안타 순위는 몇 위인가요?

2026년 10월 28일 기준 통산 2655안타로 역대 3위입니다. 2024년에는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지만 이후 다른 선수들이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Q. 손아섭이 3000안타를 달성하려면 몇 개가 더 필요한가요?

345안타가 더 필요합니다. 꾸준한 출전과 타격 성적 회복이 필요하므로 달성 여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Q. 손아섭은 2027년에 NC 주전으로 뛰나요?

아직 주전 출전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구단은 손아섭의 좌타 능력과 경험을 기대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역할은 앞으로 결정될 예정입니다.

오늘 뉴알남이 풀어드린 이슈, 이해에 도움이 되셨나요? 🙂 앞으로도 뉴스 속 궁금증을 쉽고 명쾌하게 풀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주요 출처

NC 복귀 계약·공식 발표

뉴시스 — 손아섭 NC 다이노스 복귀 및 연봉 5000만원 계약

뉴스핌 — NC 손아섭 연봉 5000만원 영입 및 구단·선수 입장

과거 FA 계약과 몸값 변화

연합뉴스 — 2021년 손아섭 NC 4년 총액 64억원 FA 계약

연합뉴스 — 2017년 손아섭 롯데 4년 총액 98억원 계약

최근 경기 기록과 방출 경위

연합뉴스 — 2026년 10월 두산 베어스 손아섭 재계약 불가 통보

KBO 공식 기록실 — 손아섭 선수 기록

통산 최다 안타 기록 배경

뉴스1 — 2024년 손아섭 개인 통산 2505안타 신기록

KBO — 2024년 손아섭 최다 안타 기록 경신을 앞둔 공식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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