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박수받고 떠났는데, 호날두는 왜 징계까지 받았을까?
메시와 호날두.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도 이 두 이름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겁니다.
지난 20년 동안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늘 두 사람의 이름이 함께 등장했습니다. 누군가는 메시의 천재적인 드리블을 좋아했고, 누군가는 호날두의 폭발적인 득점력에 열광했죠.
그런데 두 선수가 국가대표로서 보내는 마지막 시간은 놀라울 정도로 다른 모습입니다.
2026년 10월 6일(현지시간),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마지막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습니다. 21년 동안 함께한 대표팀 생활을 팬들의 환호 속에서 마무리한 것입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 · 인터 마이애미)
반면 호날두에게는 전혀 다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과 갈등을 겪다가 대표팀 숙소를 떠났고, 결국 축구협회가 공식 징계 절차까지 시작했습니다. (RTP)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호날두처럼 위대한 선수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대표팀에서 징계까지 받은 걸까?”
더욱 의외인 것은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은 세 경기에서 포르투갈이 모두 승리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포르투갈은 정말 호날두가 없어야 더 강한 팀이 된 걸까요?

※ 본문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일러스트입니다. 실제 사진이 아니며, 인물·장소·상황의 표현은 실제와 일부 다를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감독과 유명 선수가 다툰 이야기가 아닙니다.
과거의 엄청난 업적을 가진 선수가 나이가 들면서 달라진 자신의 역할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그리고 국가대표팀은 한 선수의 명성과 현재의 경기력 사이에서 무엇을 우선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사건이기도 합니다.
호날두는 왜 갑자기 포르투갈 대표팀을 떠났을까?
직접적인 계기는 경기 출전 시간을 둘러싼 감독과의 신뢰 갈등이었습니다.
호날두는 자신과 감독 사이에 약속된 출전 계획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감독은 선수 기용은 경기 상황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사건을 이해하려면 먼저 새로운 포르투갈 감독을 알아야 합니다.
2026년 7월, 포르투갈은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뒤 조르제 제주스를 신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습니다.
그런데 제주스 감독은 호날두를 처음 만난 사람이 아닙니다.
바로 직전 시즌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서 호날두를 지도했고, 함께 리그 우승까지 경험한 감독입니다.
그만큼 호날두의 장점과 몸 상태를 잘 알고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FIFA)
벤치에서 기다렸지만 끝내 출전하지 못한 호날두
갈등이 본격적으로 드러난 것은 9월 27일 노르웨이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였습니다.
호날두는 선발로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후반전에는 교체 출전을 준비하며 몸을 풀었지만, 결국 경기가 끝날 때까지 투입되지 않았습니다.
포르투갈은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호날두는 동료들과 함께 원정 팬들에게 인사하지 않고 곧바로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그리고 9월 30일, 덴마크전을 앞두고 대표팀 숙소를 떠났습니다. (RTP)
호날두가 주장하는 ‘깨진 약속’
호날두는 10월 6일 장문의 입장문을 통해 자신이 대표팀을 떠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감독과 출전 시간을 관리하는 계획을 논의했는데, 노르웨이전 당일 감독이 약 30분 출전을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뛰지 못했습니다.
이후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상황을 설명하기로 했다는 것이 호날두의 주장입니다. 그런데 그 설명마저 자신과 합의한 내용과 달랐다는 것입니다.
호날두는 이를 감독이 두 차례 약속을 어긴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반면 제주스 감독은 호날두가 주장한 합의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선수의 출전 여부는 감독이 경기 상황을 보고 결정하는 문제라는 입장입니다.
호날두는 약속과 신뢰의 문제로, 감독은 선수 기용 권한의 문제로 바라본 셈입니다.
중요한 것은 두 사람 사이에서 실제 어떤 합의가 있었는지는 서로 주장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호날두는 대표팀을 떠난 행동 자체에 대해서는 책임을 인정하고 동료와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Reuters)
호날두가 빠진 포르투갈, 정말 3경기를 모두 이겼을까?
그렇습니다.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은 세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모두 승리했습니다.
다만 정확히 구분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호날두가 아예 대표팀을 떠난 뒤 세 경기를 이긴 것은 아닙니다. 노르웨이전 한 경기는 호날두가 벤치에 있었고, 그 뒤 두 경기를 대표팀 없이 치렀습니다.
실제 경기 결과를 보면 이렇습니다.
| 날짜 | 경기 결과 | 호날두 출전 여부 |
|---|---|---|
| 9월 24일 | 포르투갈 1-0 웨일스 | 선발 출전 |
| 9월 27일 | 노르웨이 1-2 포르투갈 | 교체 명단, 미출전 |
| 10월 1일 | 덴마크 2-4 포르투갈 | 대표팀 이탈 후 결장 |
| 10월 4일 | 포르투갈 2-1 노르웨이 | 대표팀 이탈 후 결장 |
(출처: UEFA 네이션스리그 공식 경기 결과)
숫자만 보면 흥미롭습니다.
호날두가 뛰지 않은 세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8골을 넣으며 전승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더 눈에 띄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곤살루 하무스입니다.
하무스는 9월 27일 노르웨이전, 10월 1일 덴마크전, 10월 4일 노르웨이전에서 각각 한 골씩 넣었습니다.
호날두가 뛰지 않은 세 경기에서 하무스가 모두 득점한 것입니다. (FBref)
흥미로운 장면이죠.
포르투갈 축구의 상징이었던 호날두가 출전하지 못하는 동안 새로운 공격수가 계속 골을 넣고, 팀도 승리했습니다.
그렇다고 이것만으로 호날두가 있으면 팀이 약해진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습니다.
세 경기의 상대와 경기 상황이 달랐고, 팀 전체의 전술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해졌습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가 없어도 충분히 경기를 운영하고 승리할 수 있는 팀이라는 사실을 보여줬습니다.
그렇다면 감독이 호날두보다 하무스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호날두보다 하무스를 선택하는 이유, 단순히 득점 때문일까?
득점뿐 아니라 전방 압박과 활동량도 중요한 이유입니다.
이 부분을 이해하면 호날두와 감독이 왜 선수 기용 문제에서 충돌했는지도 조금 더 선명해집니다.

공격수도 수비를 시작해야 하는 현대 축구
예전에는 공격수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골을 넣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골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현대 축구에서는 공격수가 상대 수비수에게 적극적으로 달려들어 공을 편하게 전달하지 못하게 막는 역할도 요구받습니다.
이것을 ‘전방 압박’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상대 수비수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리 팀 공격수가 빠르게 다가가면 상대는 여유롭게 패스하기 어렵습니다.
급하게 공을 처리하다 실수할 수도 있고, 우리 팀이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으면 곧바로 득점 기회로 연결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앞쪽 공격수가 압박하지 않으면 그 뒤에 있는 미드필더가 더 앞으로 나와 수비해야 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른 공간이 비게 됩니다.
한 사람의 수비 역할이 팀 전체의 움직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감독이 직접 설명한 교체 이유
2026년 9월 24일 웨일스전에서 호날두는 선발로 출전했지만 후반전 교체됐습니다.
제주스 감독은 이후 기자회견에서 하무스를 투입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 상대 수비진에 압박을 가하고, 수비의 첫 번째 라인에서 더 빠르게 움직일 선수가 필요했다는 취지였습니다.
하무스의 기술적 능력이 호날두보다 뛰어나다고 말한 것은 아닙니다.
그 경기 상황에서 팀에 필요한 움직임을 하무스가 더 잘해줄 것이라고 판단했다는 뜻입니다. (Zerozero)
여기서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호날두는 역사적으로 손꼽히는 골 결정력을 가진 선수입니다.
그런데 감독이 원하는 것이 공격수의 득점 능력만이 아니라 전방 압박과 지속적인 움직임까지 포함한다면, 반드시 가장 유명한 공격수를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축구는 개인 기록을 겨루는 경기가 아니라 11명이 함께 상대보다 많은 골을 넣는 경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하무스가 호날두보다 언제나 좋은 선택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경기가 끝날 무렵 골이 절실한 상황이라면 호날두의 마무리 능력이 더 가치 있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감독은 선수의 이름이나 과거 기록이 아니라, 현재 팀에 필요한 역할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메시는 박수받으며 떠났는데, 두 선수의 마지막은 왜 이렇게 다를까?
메시는 대표팀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미리 준비된 작별 무대로 마무리했고, 호날두는 여전히 대표팀에서 경쟁하려는 상황에 있습니다.
이 차이를 먼저 알아야 두 선수를 공정하게 비교할 수 있습니다.
메시는 마지막 경기에서 무엇을 보여줬나?
2026년 10월 6일, 아르헨티나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모누멘탈 경기장에서 베냉과 친선경기를 치렀습니다.
메시의 대표팀 작별을 기념하는 경기였습니다.
아르헨티나는 3대 0으로 승리했고 메시는 세 골에 모두 관여했습니다.
후반전 코너킥으로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선제골을 도왔고, 니코 파스의 추가골도 어시스트했습니다.
그리고 경기 71분(후반 26분) 페널티킥으로 직접 득점까지 기록했습니다.
마지막 경기에서 1골 2도움.
21년 동안 대표팀을 이끌어온 선수가 자신의 마지막 무대에서 보여준 결과였습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 · 인터 마이애미)
메시의 대표팀 생활이 처음부터 아름다웠던 것은 아닙니다.
월드컵과 코파 아메리카에서 여러 차례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고, 2016년에는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가 번복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2021년과 2024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마침내 2026년에는 대표팀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호날두는 이미 은퇴한 선수일까?
아닙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 은퇴를 공식적으로 확정한 상태가 아닙니다.
오히려 이번 갈등 이후에도 자신의 몸 상태가 좋고 소속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대표팀에서 계속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메시는 대표팀에서 떠날 시점을 정하고 작별 경기를 치렀지만, 호날두는 여전히 자신의 역할을 이어가려 하고 있는 것입니다. (Reuters)
따라서 두 선수의 상황을 단순히 성공한 은퇴와 실패한 은퇴로 나누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메시에게는 이미 작별의 시간이 왔지만, 호날두에게는 대표팀에서 어떤 역할을 이어갈 수 있는지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입니다.
바로 그 차이가 이번 갈등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호날두는 과거에도 감독과 충돌했을까?
그렇습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비슷한 선수 기용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번 사건이 처음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2022년 10월, 당시 맨유 소속이던 호날두는 토트넘과의 경기 도중 교체 투입을 거부했습니다.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경기장을 떠났고, 감독은 그에게 징계성 조치를 내렸습니다.
당시 감독은 에릭 텐하흐였습니다.
텐하흐 감독은 선수의 명성과 관계없이 팀의 규칙과 결정이 중요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호날두는 이후 인터뷰에서 맨유 구단과 감독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는 회복되지 않았고, 결국 호날두는 맨유와 계약을 상호 합의로 종료했습니다. (BBC)
2022년 월드컵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있었다
같은 해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논란이 있었습니다.
포르투갈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대한민국에 1대 2로 패했습니다.
당시 호날두는 경기 도중 교체됐고, 이후 감독의 선수 기용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은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호날두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대신 곤살루 하무스가 선발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하무스가 세 골을 넣었습니다.
포르투갈은 스위스를 6대 1로 꺾었습니다.
이 장면은 호날두가 대표팀에서 언제나 선발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커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ge)
물론 세 사건의 구체적인 상황과 책임이 모두 같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공통으로 나타나는 쟁점은 있습니다.
호날두의 과거 업적과 현재 감독이 판단하는 역할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선수에게는 자신이 여전히 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감독은 경기를 이기기 위해 다른 선수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두 판단이 다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와 감독이 역할을 어떻게 합의하고 받아들이느냐입니다.
포르투갈 국민들은 이제 호날두가 은퇴하길 바랄까?
은퇴를 원하는 여론이 적지 않지만, 포르투갈 국민 모두가 호날두의 은퇴를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의견이 복잡하게 나뉘어 있습니다.
2026년 10월 14일 공개된 넷손다(Netsonda) 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40%가 지금이 호날두의 대표팀 생활을 마무리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답했습니다.
반면 30%는 계속 대표팀에서 뛰되 선발 출전을 보장받아서는 안 된다고 답했습니다.
언제나 선발로 출전해야 한다는 응답은 10%였습니다.
이번 조사에는 포르투갈 본토에 거주하는 인터넷 이용자 18~65세 483명이 참여했습니다. 따라서 이 수치를 포르투갈 전체 인구의 확정적인 의견처럼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Observador)
이 조사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은퇴 찬성과 반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호날두가 계속 대표팀에서 뛸 수는 있지만, 과거처럼 항상 선발로 나와야 한다는 생각에는 동의하지 않는 응답자가 상당수 있다는 것입니다.
동료 선수들까지 호날두를 외면한 것일까?
그렇게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부 온라인 반응만 보면 호날두가 대표팀 내부에서도 고립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료 선수들이 실제로 밝힌 입장은 다릅니다.
포르투갈 대표팀 미드필더 비티냐는 10월 15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번 대표팀 소집 기간이 혼란스러웠다고 인정하면서도, 호날두가 다시 돌아오고 모든 문제가 잘 해결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Stats Perform)
선수 기용 방식에 대한 의견 차이와 호날두라는 선수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서로 다른 문제입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2026년 10월 현재 대표팀 통산 234경기에서 146골을 기록했습니다. (Reuters)
그가 오랜 기간 대표팀에 기여한 사실은 최근의 갈등과 관계없이 인정해야 할 업적입니다.
그만큼 대표팀 내부에서도 이번 문제를 단순히 한 선수를 내보내는 방식으로 처리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호날두에게 징계까지 내렸는데, 왜 포르투갈은 다시 돌아오라고 할까?
포르투갈축구협회는 호날두의 행동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하면서도 대표팀 복귀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습니다.
두 가지가 모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서로 다른 문제입니다.

징계가 이미 확정된 것은 아닐까?
현재 확인된 것은 징계 절차 개시와 예방적 출전정지입니다.
포르투갈축구협회 징계위원회는 10월 9일 호날두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를 결정했고, 10월 10일 관련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사건은 긴급 사안으로 분류됐고,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예방적 출전정지 조치가 적용됐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최종적으로 몇 경기를 출전하지 못한다는 징계가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임시 출전정지와 최종 징계는 구분해야 합니다. (RTP)
10월 16일, 협회장이 다시 복귀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페드루 프로엔사 포르투갈축구협회 회장이 다시 입장을 밝혔습니다.
10월 16일 그는 호날두가 여전히 대표팀의 중요한 구성원이며, 협회와 감독, 선수들이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호날두가 대표팀에 다시 합류할 조건이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협회가 징계를 시작해 놓고 선수 복귀를 바란다니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징계위원회가 규정 위반 여부를 판단하는 것과 협회가 선수의 향후 복귀를 희망하는 것은 별개의 사안입니다.
협회장이 복귀를 원한다고 해서 징계가 자동으로 취소되는 것은 아닙니다. (A Bola)
현재 상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현재 확인된 상황 |
|---|---|
| 대표팀 이탈 | 9월 30일 발생 |
| 징계 절차 | 10월 9일 개시 결정 |
| 예방적 출전정지 | 10월 10일 공식 발표 |
| 최종 징계 수위 | 아직 확정 여부 확인되지 않음 |
| 호날두의 입장 | 책임을 인정하면서 복귀 의사 유지 |
| 협회와 감독 | 복귀 가능성에 열린 입장 |
| 실제 대표팀 복귀 | 미확정 |
그렇다면 앞으로 무엇을 보면 될까요?
포르투갈은 11월 14일 덴마크, 11월 17일 웨일스와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그전에 징계 절차가 어떤 결과로 마무리되는지, 호날두와 감독의 관계가 회복되는지, 그리고 실제로 대표팀 소집 명단에 포함되는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UEFA)
호날두가 복귀한다고 해도 과거처럼 무조건 선발로 뛰게 될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바로 그 역할에 대한 합의가 이번 갈등을 해결하는 데 중요할 수 있습니다.
[결론] 이 뉴스, 이렇게 이해하면 됩니다
메시와 호날두는 지난 20년 동안 축구계를 대표한 두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2026년 가을,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상황에 놓였습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마지막 경기에서 1골 2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팬들의 박수 속에 작별했습니다.
반면 호날두는 여전히 대표팀에서 뛰고 싶어 하지만, 감독과 출전 계획을 둘러싼 갈등 끝에 대표팀을 떠났고 징계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그가 출전하지 않은 세 경기에서 포르투갈이 모두 승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결과만으로 호날두가 팀에 방해가 되는 선수라고 결론 내릴 수는 없습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축구 역사에 엄청난 업적을 남긴 선수이고, 감독은 지금도 그의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확인된 갈등은 호날두의 과거 업적을 인정하는 문제와 현재 경기에서 어떤 역할을 맡길 것인지를 결정하는 문제 사이에 있습니다.
국가대표팀이 한 선수의 과거 기록만으로 운영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오랜 세월 대표팀을 위해 뛰어온 선수의 가치를 최근 몇 경기 결과만으로 지울 수도 없습니다.
호날두의 마지막 대표팀 이야기가 어떤 모습으로 끝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그가 다시 돌아온다면 중요한 것은 선발 출전 자체보다, 감독과 선수가 서로의 역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팀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느냐일 것입니다.
호날두 징계·메시 은퇴, 핵심 질문으로 한눈에 정리
Q. 호날두는 왜 포르투갈 대표팀을 떠났나요?
조르제 제주스 감독과 출전 계획을 둘러싼 갈등 때문입니다. 호날두는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감독은 선수 기용에 대한 자신의 결정 권한을 강조했습니다.
Q.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퇴출당한 건가요?
아닙니다. 스스로 대표팀 숙소를 떠난 뒤 징계 절차가 시작된 것이며, 2026년 10월 17일 현재 영구 퇴출이나 대표팀 은퇴가 확정된 상태는 아닙니다.
Q. 호날두가 빠진 뒤 포르투갈이 정말 3연승을 했나요?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은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다만 그중 첫 경기는 호날두가 벤치에 있던 경기이고, 대표팀을 떠난 뒤 치른 경기는 두 경기입니다.
Q. 곤살루 하무스는 호날두 대신 얼마나 잘했나요?
하무스는 9월 27일 노르웨이전, 10월 1일 덴마크전, 10월 4일 노르웨이전에서 3경기 연속 득점했습니다. 전방 압박 능력 역시 감독이 중요하게 평가한 장점입니다.
Q. 호날두와 제주스 감독은 처음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나요?
두 사람은 알나스르에서 함께 리그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이후 제주스 감독이 포르투갈 대표팀을 맡으면서 출전 계획과 선수 기용을 둘러싼 갈등이 발생했습니다.
Q. 호날두의 징계는 이미 최종 확정됐나요?
징계 절차 개시와 예방적 출전정지 조치는 공식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최종적인 징계 수위는 별도 판단 대상이며, 확정됐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Q. 포르투갈 선수들은 호날두가 돌아오는 것을 반대하나요?
그렇게 단정할 근거는 없습니다. 대표팀 동료 비티냐는 호날두가 복귀하고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란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Q. 메시는 정말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은퇴했나요?
네. 2026년 10월 6일(현지시간) 베냉과의 경기가 메시의 대표팀 마지막 경기로 치러졌습니다. 그는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3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Q. 호날두는 언제 포르투갈 대표팀에 복귀할 수 있나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징계 절차의 결과와 감독·선수 간 관계 회복, 향후 대표팀 소집 결정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오늘 뉴알남이 풀어드린 이슈, 이해에 도움이 되셨나요? 🙂
앞으로도 뉴스 속 궁금증을 쉽고 명쾌하게 풀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주요 출처
메시의 대표팀 마지막 경기와 기록
아르헨티나축구협회 — 메시의 베냉전 작별 경기 공식 발표
인터 마이애미 — 메시의 대표팀 마지막 경기 1골 2도움과 경력 정리
호날두와 감독 갈등·징계 절차
Reuters — 호날두의 감독 관련 주장과 대표팀 복귀 의사, 2026년 10월 6일
RTP — 포르투갈축구협회의 징계 절차와 예방적 출전정지 발표, 2026년 10월 10일
FIFA — 조르제 제주스의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선임과 알나스르 경력
포르투갈 경기 결과·전술·과거 사례
UEFA — 2026/27 네이션스리그 공식 경기 결과 및 일정
FBref — 곤살루 하무스 2026년 포르투갈 대표팀 경기별 기록
Zerozero — 제주스 감독의 호날두 교체와 전방 압박 관련 발언
BBC — 2022년 맨유에서 호날두의 교체 투입 거부와 텐하흐 감독의 대응
ge — 2022년 월드컵부터 이어진 호날두 대표팀 역할 변화
포르투갈 여론·동료 입장·복귀 가능성
Observador — 호날두의 대표팀 이탈과 은퇴 관련 여론조사, 2026년 10월 14일
